- 직업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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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전망
향후 10년간 통신공학기술자 및 연구원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2026 중장기 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17)에 따르면, 통신공학기술자 및 연구원은 2016년 약 37천 명에서 2026년 약 38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약 0.7천 명(연평균 0.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의 「전국사업체조사」 자료에 의하면 2017년 기준 전체 통신장비제조업 관련 사업체는 2,461 개소로 2008년 1,915개소에 비해 28.5% 증가한 반면, 관련 산업의 종사자는 2012년 이후 전체 통신장비제조업 관련 사업체는 꾸준히 증가하다가 2017년 감소하고 있고, 종사자수는 2012년 78,334명에서 2017년 56,819명으로 27.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사업체와 종사자의 규모가 줄어 들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인력 수급 실태조사」(2017) 결과를 살펴보면, 통신공학기술자 및 연구원의 2016년 부족인원(54명, 0%)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서비스의 중장기 매출 전망을 살펴보면 2018~2022년 간 1.0% 미미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 된다. 동 기간 유선통신의 매출액은 1.3% 감소하는 반면, 무선통신의 매출액은 1.7%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국내 통신 관련 산업은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으며, 초고속인터넷망 서비스 이용자나 이동 전화 이용자 수도 다른 나라에 비해 빠르게 증가하였으나 이제는 성장 정체기에 들어선 것으로 판단 된다. 최근 통신업계는 인공지능(AI) 비서를 활용하여 가전제품이나 미디어와 연계된 새로운 부가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에 관심을 두고 있다. 한편, 한국연구재단의 「2016~2025년 과학기술인력 중장기 수급전망 연구(2016)」에 의하면, 컴퓨터 하드웨어 기술자 및 연구원의 고용과 관련된 컴퓨터·통신공학 전공과 관련하여, 전문학사와 학사는 공급이 각각 약 8천 명에서 3천 명 정도 부족한 반면, 석사 및 박사는 공급 초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LTE가 진화함에 따라 이동성과 휴대가 간편한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 기기가 출현하고 있다. 이에 영향을 받은 모바일 트래픽의 폭발적인 증가를 해소 하기 위해 주파수 대역폭 확대가 요구되고 있다. 2018년 12월 최초로 서비스가 개시된 5세대(5G) 이동통신 사업은 자율주행차, 스마트홈 등 다양한 산업과 융합하여 새로운 사업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네트워크 등과 관련한 기술개발과 휴대성이 강화된 모바일 환경의 무선통신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향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무선통신은 유선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하므로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과 관련한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종사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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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현황
통신공학기술자 및 연구원은 남성 비율이 높고, 40대, 30대의 비율이 높다. 학력은 대졸 이상인 경우가 많으며, 종사자의 임금 중앙값은 월 480만 원으로 나타났다. - 하는일/근무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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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일
통신공학기술자 및 연구원은 휴대폰, 인터폰, 전화기, 디지털수신기 등의 통신기기를 제작하기 위해 주파수별·용량별 회로도를 설계하고 기기를 개발한다. 또한, 통신과 전자적 지식을 활용하여 네트워크, 무선, 유선 통신에 이용하는 교환기, 전송기, VMS장비, SMS장비, ADSL장비, 광통신 기기 등 통신장비를 설계하거나 핵심부품을 개발한다. 통신에 관한 지식을 활용하여 CDMA, FDMA, TDMA, OFMDA 등 통신방법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통신기술을 이용하여 각종 제품을 제작하기도 한다. 통신망 관련 기술자는 통신망의 병목현상 해소 등을 위해 유무선 통신망을 설계·구축하고 개선 하는 일을 한다. 먼저 통신망을 연구·개발하는 통신공학기술자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실시간 전송하기 위한 시스템, 전송방식, 프로토콜(컴퓨터, 단말기 등 정보기기 사이의 데이터 교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정한 통신규칙과 방법인 통신 규약), 송수신시스템 등을 연구하고, 이를 상품화하여 고객에게 서비스할 수 있는지를 테스트한다. 또한 통신시스템의 설계·제작·설치·보수에 관한 기술자문과 감리를 하며, 휴대폰 단말기 설계나 반도체, LCD와 관련한 데이터 전송기술 개발에 참여하기도 한다. 통신망을 운용·관리하는 통신공학기술자는 전송시설, 무선시설, 교환기, 선로시설, 구내 위성 관제소나 기지국 등의 원활한 운용을 위해 운용·관리 계획을 세우며 설치된 통신망이 제대로 운영 되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노후시설 대체 업무와 운용인력 양성 업무를 수행한다. 통신장비 설치·보수·감리 기술자는 단말기, 송수신기 등 유무선 통신장비의 설치를 계획하고, 설치·유지보수원의 업무를 감독하며 설치된 결과에 대해 감리한다.
근무환경
대부분 연구소, 실험실 등 실내에서 근무하지만 설계한 기기가 제대로 생산되는지 제작현장을 살펴보거나 실험실습, 또는 운영시험을 위해 야외에서 작업할 수도 있다. 대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기지국에서 근무하는 통신공학기술자도 있다.
- 교육/훈련/자격 / 적성 및 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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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공학은 다양한 지식과 기술의 결합체이기 때문에 대학교의 정보통신공학 전공자 외에도 전자 공학, 컴퓨터공학, 전파공학, 소프트웨어 관련 학문 등 다양한 전공자가 진출하고 있다. 통신서 비스의 효율적 분배 등을 연구·개발하는 곳에 종사하는 기술자 중에는 산업공학을 전공한 사람도 있다. 연구개발 업무에 종사하기 위해서는 대학원에 진학하여 세부영역에 대해 더 연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보통신공학과에서는 전자공학 외에도 통신이론, 광통신, 이동통신, 데이터통신, 무선 통신 등 통신 관련 과목에 대한 이론과 각종 실험·실습을 한다.
■ 관련 학과: 정보통신공학과, 전파통신공학과, 컴퓨터정보처리학과, 위성정보학과, 컴퓨터정보통신공학과, 전자공학과, 반도체세라믹공학과, 전기공학과, 제어계측공학과 등
■ 관련 자격: 국내 : 전자응용기술사(한국산업인력공단), 정보통신기술사/기사/산업기사, 무선설비기사/산업기사/기능사, 전파전자통신기사/산업기사/기능사, 방송통신기사/산업기사/기능사, 통신기기기능사, 통신설비기능장, 통신선로기능사/산업기사(이상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무선통신사(한국전파진흥원), 정보기기운용기능사(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 : CCNA, CCNP, CCIE(이상 시스코)
적성 및 흥미
통신시스템의 설계, 제작, 설치 및 이에 관한 기술 자문을 담당해야 하므로 분석적 사고를 할 수 있어야 하며, 탐구적인 성격이 적합하다. 기술 설계, 기술 분석, 조작 및 통제 등의 능력이 요구되며, 컴퓨터와 전자공학, 공학과 기술, 수학, 확률 등에 흥미가 있어야 유리하다. 통신설비나 기기는 색깔로 구별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색맹이나 색약인 사람은 채용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
경력 개발
유무선 통신서비스업체, 컴퓨터네트워크업체, 방송국, 휴대폰 등 정보통신기기 제조업체, 통신설비 제조업체, 정보통신 관련 연구소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대기업 부설연구소나 국공립 연구소에서는 석사학위 이상 취득자에 한해 채용하기도 한다. 연구·개발과 현장경험을 살려 대학교수, 정보기술(IT)컨설턴트 등으로 전직하거나 정보통신 벤처 업체를 창업하기도 한다.
- 관련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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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공학기술자
- 전기공학기술자
- 통신기기기술자
- 통신망운영기술자
- 인공위성개발원
- 통신기술개발자
- 통신장비기술자
- RFID시스템개발자
- 관련정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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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자통신연구원 (042)860-6114
-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02)580-0580
-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02)6388-6000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031)724-0114
- 정보통신산업진흥원 (043)931-5000
- 정보통신정책연구원 (043)531-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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