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업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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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전망
향후 10년간 철도 및 전동차기관사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2026 중장기 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17)에 따르면, 철도 및 전동차기관사는 2016년 약 13천 명에서 2026년 약 13.5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약 0.5천 명(연평균 0.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철도수송실적을 보면 화물수송은 감소하고 있으나 여객수송실적은 증가하고 있다. 산·학·연이 정착하는 혁신도시 조성 등으로 국토공간구조가 분산화 되어 지역 간 통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여가생활 증대로 인해 철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고령자 통행의 안전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 고령자들이 비교적 안전한 철도 등의 대중교통 이용을 선호하여 노령 인구 철도 이용객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열차자동운전시스템, 무인운전시스템 등 기술발전에 의한 전동차 조작 자동화가 보급됨에 따라 열차 기관사의 역할은 감소할 것이다. 현재 국내에서 1차량 2인 승무제를 운영하는 지하철은 1~4호선 뿐이며, 5~9호선을 비롯하여 부산, 대구, 인천, 대전, 광주 등 다른 광역시 지하철과 철도 공사의 중앙선 운행 열차는 1인 승무제로 운영되고 있다. 게다가 신분당선, 인천2호선, 우이신설 경전철, 부산4호선, 부산김해경전철, 용인경전철, 대구 3호선은 무인 시스템으로 운행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안전에 대한 의식이 강화되면서 인력 증원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1인 승무제 운영으로 인해 기관사의 업무 강도와 스트레스 높아져 각종 열차사고 발생 및 기관사 자살의 원인이 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종사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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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현황
철도 및 전동차 기관사는 남성의 비율이 높고, 40대, 50대 근로자의 비율이 높다. 학력은 고졸 이하가 가장 많으며 대졸도 많은 편이다. 종사자의 임금 중앙값은 월 400만 원으로 나타났다. - 하는일/근무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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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일
철도는 현재 경부선, 호남선, 전라선, 경인선, 중앙선, 태백선 등 전국으로 뻗은 선로를 따라 운행된다. 2004년 고속철도(KTX)가 개통되면서 철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한국철도공사에서 철도운행을 담당하고 있다. 도시철도(지하철)는 수도권,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의 도시에서 운행되고 있는데 서울과 경기 인근 지역에서는 1~9호선, 분당선, 경춘선, 경의선, 인천선 등을 운행하고 있다. 지역마다 해당 전동차의 운행을 담당하는 공사(서울교통공사, 부산 교통공사, 대구광역시지하철공사, 광주도시철도공사, 대전광역시도시철도공사 등)가 각기 다르다. 철도기관사는 차량의 종류 및 운행노선에 따라 1인 또는 2인(부기관사)이 승무한다. 열차 시간에 따라 각기 정해진 시간에 출근하여 건강 상태, 음주 여부 확인과 같은 승무 적합성 검사를 받고 운행 노선의 서행 및 지시사항을 숙지한다. 이후 자신이 운행할 차량을 인수하여 차량 상태 점검, 각종 기기와 안전장치에 대한 기능검사, 제동검사 등을 실시한다. 운전 시 철도 신호에 따라 정해진 규정을 준수하면서 열차를 운전하며, 운행 중 수시로 속도계 등 각종 계기를 확인하고, 열차의 전방과 후방, 통행인, 선로의 상태 등 열차운행 조건을 살핀다. 열차가 시간표에 맞게 운행되도록 노력해야 하며 정차역에서는 승객이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정지 위치에 맞춰 정차한다. 전동차는 차량의 연결량 수나 무인운전이 가능한 자동운전시스템 구비 여부 등에 따라 무인전동차, 기관사 혼자 승무하는 1인 승무제 운영 전동차, 차장이 승무하는 2인 승무제 운영 전동차가 있다. 전동차기관사는 철도기관사와 비슷한 업무를 하지만, 운행구간이 짧고 앞차와의 간격이 좁은 관계로 안전거리 확보가 특히 중요하다. 출퇴근 시에는 도시 지하철이 매우 혼잡하므로 정지 위치를 정확히 맞춰야 하는 등 승객의 안전한 승하차에 유의하여야 한다.
근무환경
기관사의 주 업무장소는 움직이는 열차의 운전실이다. 지하철기관사는 대부분 지하 구간을 운행하므로 환기나 소음문제로 어려움을 겪게 된다. 기관사의 근무형태는 매월 수립되는 열차운행시간표에 따라 주·야간, 주말 등에 관계없이 교대 근무하는 교번근무제이다. 일반적인 교대근무와 달리 근무일정이 상당히 불규칙하기 때문에 생체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열차 운행 중에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시간적 압박을 느끼면서 신속한 사후처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강박감을 느낄 수 있다. 야간운행 등에 따른 육체적인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가 있을 수 있으며, 기관사에게도 일근자(오전 9시~오후 6시 근무자)와 비슷한 근무시간이나 휴일 등의 근로조건을 부여하고 있으며, 야간근무 시에는 최소 4~5시간의 수면시간을 확보하도록 하고 있다.
- 교육/훈련/자격 / 적성 및 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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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운전 분야 종사자는 시력, 청력 등 기본적인 신체조건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 철도안전 법에 따라 적성검사 및 신체검사 등에 합격하고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철도차량운전면허 교육훈련 기관(한국철도공사, 서울메트로, 부산교통공사, 우송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동양대학교)에서 면허 종류 및 관련 분야 경력에 따라 소정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 교육훈련기관에 입교하기 위해서는 대학교 관련 학과에 진학하거나 한국철도공사, 서울메트로, 부산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교육과정 선발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교육훈련 이수 후, 국가에서 시행하는 철도차량운전면허시험(필기시험 및 기능시험)에 합격하면 철도차량운전면허를 부여받게 된다. 한국철도공사 및 도시철도 운영기관 등에서는 기관사의 공채시험 응시자를 제2종 전기차량운전면허 소지자에 한하여 선발하기 때문에 이들 운영기관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제2종 전기차량운전면허를 취득해야 한다. 공개채용 으로 철도운영기관마다 시험과목이 다를 수 있으므로 홈페이지의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현재 한국철도공사에서 근무하는 고속열차기관사(KTX기장)는 일반철도기관사 경력 3년 이상인 직원 중 무사고주행거리, 적성과 건강상태, 기관사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발하고 있으며, 선발된 직원은 고속철도차량운전면허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해당 면허를 취득한 후 약 2개월 이상의 운전 실무수습 교육을 통하여 고속열차 기관사로 양성된다.
■ 관련 학과: 철도운전시스템공학부, 철도운전제어학과, 철도차량시스템학과 등
■ 관련 자격: 고속철도차량운전면허, 제1종 전기차량운전면허, 제2종 전기차량운전면허, 디젤차량 운전면허, 철도장비운전면허(이상 한국교통안전공단)
적성 및 흥미
기관사는 열차를 운전하여 수많은 사람을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투철한 사명감과 직업의식을 가져야 한다. 운행 전에는 운행차량의 상태를 철저히 확인·점검해야 하며, 운행 중에는 각종 상황에 대비하여 항상 긴장한 상태로 주의를 기울여 운전에 임해야 한다. 특히 운행 중에는 속도감각, 민첩성, 순간 판단력, 원근거리 식별능력, 고장 시 응급처치능력 등이 요구된다.
경력 개발
입직 후 운영기관별로 일정한 절차를 따라 중간관리자로 승진할 수 있다. 기관사는 이직하는 사례가 거의 없지만, 최근 광역도시철도 신규 개통, 기존 노선의 연장 등으로 인한 경력직 채용에 응시하여 이동하기도 한다. 경력개발 측면에서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면 근무평점 시 가점이 되고, 우선 승진 기회가 주어지는 등 유리한 점이 있다.
- 관련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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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호원 및 수송원
- 철도교통관제사
- 관련정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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