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생에게 전해주는 직업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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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종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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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전망

일자리 전망

향후 10년간 어업 종사자의 고용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 어업가구 및 어가인구 현황 ]                                                                                    
연도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어업가구 65,775 63,251 61,493 60,325 58,791 54,793 53,221 52,808
어가인구 171,191 159,299 153,106 147,330 141,344 128,352 125,660 121,734
어업종사 가구원
107,163 103,903 100,173 97,972 95,809 90,144 88,214 87,885
자료 : 통계청(2019). 농림어업조사 [ 귀어가구 및 귀어가구원 수 현황 ]                                                                           
연도 2013 2014 2015 2016 2017
귀어가구 수 650 917 991 929 906
귀어가구원 수 914 1,350 1,446 1,338 1,359
귀어인 수 690 978 1,073 1,005 991
동반 가구원 수 224 372 373 333 368
자료 : 통계청(2019). 농림어업조사

우리나라 어업가구는 2010년 65,775가구에서 2017년 52,808가구로 7년간 약 1만 3천 호(연평균 약 2.81%)가 감소하였고, 어가인구는 2010년 171,191명에서 2017년 121,734명으로 7년간 약 4만 9천명 (연평균 약 4.13%)가 감소하였다. 이중 어업종사가구원은 2010년 107,163명에서 2017년 87,885명으로 7년간 약 1만 9천명(연평균 약 2.57%)이 감소하였다. 통계청은 어가 및 어가인구의 감소 원인으로 신규인력 유입부족, 어가인구 고령화, 어선감척, 수산자원 감소, 연안어장 매립 등을 주요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2019 KMI 해양수산전망대회 자료집」 ‘2019년 수산업 부문별 전망’(이헌동, 하현정, 2019)에 따르면, 어가수는 2017년 52,808가구에서 2023년 46,563가구로 2017년~2023년 동안 약 6천호 (연평균 약 1.98%)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어가인구는 2017년 121,734명에서 2023년 95,638명 으로 2017년~2023년 동안 약 2만 6천명(연평균 약 3.5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어가 고령화율 (어가 인구 중 65세 이상 구성비)은 2017년 35.2%에서 2023년에는 38.4%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된다. 우리나라 어업 종사자의 감소는 기존 어업인의 고령화 및 타 산업으로 전업과 청년층의 어업 기피에 따른 현상이라 볼 수 있다. 해수온도의 상승과 중국 불법조업 등으로 어획자원이 감소함에 따라 어획량도 줄어들고 있고, 유류비와 인건비 상승에 따라 어업 생산비도 상승하고 있다. 또 중국, 베트남, 뉴질랜드 등과의 FTA가 발효됨에 따라 수산물 수입량이 증가하면서 어업 종사자들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 반면에 원근해 어업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양식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이루어 지고 있고, 관련한 첨단기술 및 어종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 분야에 대한 청년층의 취업 증가가 기대된다. 또 수산특산가공시설, 간이냉동 및 냉장실, 공동작업장 등의 육상시설을 비롯하여 활어보관시설, 직판장, 관광낚시(유어낚시) 어선 등 어촌소득기반시설에 대한 정부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고, 어업체험, 양식체험, 갯벌체험 등 어촌관광 개발에 대한 지원도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어가 소득의 증대를 가져와 고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귀어 가구의 증가도 어업 종사자의 증가에 일조를 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귀어 가구는 906가구 (1,359명)로 전년도에 비해 2.48% 정도 감소하였다(통계청, 「2017 귀농어·귀촌인 통계」). 하지만, 어업에 대한 정부 지원과 각종 신산업 개발이 이루어지더라도 어가 인구의 고령화와 청년층의 기피에 따른 어업 종사자의 감소를 극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종사현황


양식원은 남성 비율이 높으며, 60대 이상 근로자의 비율이 높다. 학력은 고졸 이하인 경우가 많으며, 종사자의 임금 중앙값은 월 2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어부 및 해녀는 남성 비율이 높으며, 60대 이상 근로자의 비율이 높다. 학력은 고졸 이하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종사자의 임금 중앙값은 월 200만 원으로 나타났다.

하는일/근무환경

하는 일

어부는 작업하는 해역에 따라 연근해어선이나 원양어선을 타는데, 연근해어선은 육지 가까이에 있는 바다에서 고기를 잡으며, 원양어선은 참치 등 먼 바다에서 잡히는 물고기를 잡는다. 어부는 배 위에서 그물이나 통발을 설치하고 일정 시간 후에 걷어 들이는 일을 하며, 낚시를 이용하여 물고 기를 잡기도 한다. 어선에서 잡은 물고기를 선별하고 세척하며 냉동 보관하는 일도 한다. 해녀·해남은 물옷이라는 해녀복을 입고, 부력을 이용하여 가슴에 안고 헤엄치는 ‘테왁’과 채취 물을 담는 자루 모양의 ‘망시리 또는 망사리(그물망태)’를 내륙 및 연안의 물 위에 띄워 놓고, 물고기를 잡거나 전복, 해삼, 미역 등 수생 동식물을 채취하는 일을 한다. 양식원(양식업 종사자)은 양식장에서 어류, 패류, 해조류 등을 기른 후 시장에 출하하는 일을 한다. 바다 속에 그물을 만들어 물고기를 가두어 기르거나, 육상에 수조를 설치해 바다와 유사한 환경 으로 조성하고 성장에 맞춰 사료를 주는 등 물고기가 잘 자랄 수 있도록 한다. 굴, 전복 등의 어린 패류는 바구니에 담아 바다 속에서 기르며, 미역, 해조류는 그물이나 밧줄에 붙여서 바다에서 기른다. 어패류의 상태와 수질환경을 자주 점검하여 질병감염 등의 문제가 없도록 관리해야 한다. 수확한 어패류는 선별작업을 거쳐 출하한다.

근무환경

어패류, 해조류의 수확기와 생산기, 출하기에 바쁘며 기상 악화 등으로 작업에 지장을 받을 수도 있다. 일부 어종은 야간에 작업하기도 한다. 원양어선을 타면 배에서 장기간 체류하며 생활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교육/훈련/자격 / 적성 및 흥미

어업 종사자는 숙련 종사자를 보조하면서 관련 실무경력을 쌓는다. 이외에도 수산(해양)계열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해양생태계, 수산생물의 질병 및 치료 등을 배우게 된다.

■ 관련 학과: 수산학과, 양식과, 수산양식과, 어업과, 수산생명의학과 등

■ 관련 자격: 수산양식기술사/기사/산업기사/기능사, 어로기술사/산업기사, 어업생산관리기사(이상 한국산업인력공단), 수산질병관리사(한국해양수산연수원)

적성 및 흥미

바다에서 일하기 때문에 신체적으로 건강해야 한다. 또한 배 위에서 지루할 수 있는 작업시간과 어렵고 위험한 상황을 견딜 수 있는 인내심과 자기통제력이 필요하고, 기상악화 등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적응성과 융통성이 필요하다. 어획 장비나 기계, 선박 엔진 등을 다루고, 간단한 고장은 수리할 수 있어야 한다. 그 밖에 바다 지리나 동식물, 통신장비에 대한 지식을 갖출 필요도 있다.

경력 개발

양식업 또는 어선어업을 자영으로 하거나 선원으로 취업한다. 어선어업이나 양식 어업을 하기 위해서는 해양수산부장관 또는 시·도지사·시장·군수·구청장의 면허 또는 허가를 받아야 한다. 원양어선에서 일할 때는 장기간 어선에 거주하여 작업량이 많은 육체노동을 해야 하므로 신체검사를 거쳐 채용된다. 자금력과 경험을 가지면 어선이나 양식장을 직접 운영할 수 있다. 어업 종사자 중에는 수산물 유통업, 낚시업 등을 창업하거나 수산물 관련 식당을 창업하기도 한다.

관련직업
  • 양식원
  • 어부 및 해녀
  • 농림어업단순종사원
관련정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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