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생에게 전해주는 직업전망

취업생에게 전해주는 직업전망

취업생들이 궁금해하는 직장, 직업에 대한 모든 정보, 이직을 한다면 어디로 할까?

아나운서 및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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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전망

일자리 전망

향후 10년간 아나운서 및 리포터의 취업자 수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송통신위원회의 「2017년 방송산업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전체 아나운서 수는 717명이며, 2011년 782명, 2012년 784명, 2013년 750명, 2014년 755명, 2015년 730명으로 700 명대에서 점차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상파 방송과 종합유선방송의 아나운서 수는 줄어들고 있으며, 방송채널사용사업의 아나운서 채용이 증가하는 등 아나운서의 활동무대도 방송환경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방송채널 및 방송콘텐츠의 활용 증가와 다양화에 기인한 것으로, 채용에 있어서도 보도, 교양, 오락 등 여러 분야 방송프로그램을 종합 편성하거나 보도와 상품 소개, 판매(쇼핑)를 전문성으로 편성하는 방송채널사용사업 부문의 아나운서 채용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터넷 방송국이 활성화되면서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 외의 영역에서 활동하는 아나운서가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종사자 수 자체가 많지 않고, 아나운서 종사자 수가 6년 이상 700명대를 유지하는 점, 프리랜서 아나운서가 증가하는 점은 아나운서의 신규 취업을 증가시키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방송산업 직종별 종사자 수 ]                                                                                          
구분 전체 임원 경영진
방송직
기술직 연구직
영업/ 홍보직
기타
기자 PD
아나 운서
제작 관련
기타
전 체  종 사 자
2011.12 32,443 784 5,562 3,660 4,573 782 3,874 1,561 4,482 368 4,383 2,414
2012.12 33,888 817 5,307 3,794 4,514 784 4,217 1,787 4,570 281 4,546 3,271
2013.12 34,714 769 5,420 3,792 4,634 750 4,037 2,332 4,682 486 4,861 2,951
2014.12 34,615 785 5,635 3,798 4,550 755 4,581 2,250 4,284 539 5,340 2,098
2015.12 35,096 771 5,578 3,992 4,724 730 4,766 1,855 4,215 404 5,439 2,622
2016.12 35,992 763 5,926 4,000 4,628 717 4,745 2,105 4,362 432 5,392 2,922
자료 : 2017년 방송산업 실태조사 보고서(방송통신위원회)

한편, 아나운서의 전문영역이라 할 수 있는 방송 프로그램 진행으로 다른 연기자나 가수 등이 진출하고 있고, PD나 기자, 그 외 각 분야 전문가 등이 방송을 직접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증가하는 점은 아나운서의 활동을 축소시키고 있다. 따라서 전형적인 아나운서의 이미지를 갖춘 아나운서 보다는 엔터테이너로서의 자질이 더욱 요구되고, 이런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영역에서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강, 휴식, 여행, 문화, 패션, 음식, 연예 등의 소식을 전하는 프로그램이 증가하면서 리포터가 전달할 정보 영역이 더욱 전문화·다양화되고 있어 향후 특정 분야 지식을 갖고 활동하는 전문 리포터의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온라인을 통한 소통 증대로 일반인의 정보 접근이 용이해지면서 방송에서 단순히 정보전달 역할만 하는 리포터에 대한 고용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리포터의 경우 신선하고 새로운 인물을 선호하는 경향 때문에 직업적 생명력이 짧은 편이고 신입과 경력 리포터의 잦은 이동으로 고용 현황도 현 상태를 유지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리포터는 대체로 프리랜서로 활동하기 때문에 고용안정성이 보장되기 어려우며, 따라서 개성과 실력을 강조하고 좋은 평판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종사현황

종사현황


아나운서 및 리포터는 남성비율이 58.6%로 높고, 연령은 20대에서 40대가 전체의 79.3%를 차지 하고 있다. 학력은 대졸이 41.4%로 가장 많고, 임금 중위수는 227만 원으로 나타났다.
하는일/근무환경

하는 일

아나운서는 라디오나 텔레비전 등을 통해 뉴스를 전달하고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성격에 따라 앵커, 스포츠캐스터, MC, DJ 등 다양한 직업명으로 불린다. 앵커의 경우 뉴스를 진행하고 취재기자를 연결하며, 특정 인물과 인터뷰를 하기도 한다. 방송진행을 위한 대본이 있지만,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뉴스의 경우 속보가 전달되기도 하고 긴급히 뉴스 순서가 수정되는 경우도 있다. 아나운서는 단순 전달이 아닌 해당 내용과 사회현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뉴스를 전달해야 한다. 뉴스 외에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아나운서들은 방송 전,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를 파악하고 대본을 분석하며 정보를 얻기 위한 자료조사를 한다. 인터뷰를 미리 해보면서 다른 출연 자와 호흡을 맞추는 등 상당 시간 방송 준비를 해야 하며, 텔레비전의 경우 시각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의상, 분장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리포터는 주로 프로그램의 일부분을 맡아 진행하는데, 생동감 있는 현장을 소개하는 경우가 많아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일이 잦다. 실제 방송되는 분량은 2~5분에 불과하지만, 프로그램 회의에 참여 하고 취재대상과 장소를 직접 모색하기도 하며, 원고를 직접 작성하는 등 자신이 맡은 방송의 기획 부터 편집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다. 교통, 기상, 요리, 패션 등 자신만의 특화된 영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리포터도 많다. 아나운서 및 리포터는 방송이 매끄럽게 진행되도록 상황과 역할에 맞는 멘트를 하고, 광고문을 읽거나 시청자나 청취자들에게 날씨와 특별한 사건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기도 한다. 아나운서는 라디오나 텔레비전 등을 통해 뉴스를 전달하고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리포터는 라디오 및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일부 코너를 진행하며 특정 정보를 취재해 전달한다.

근무환경

아나운서의 근무시간은 보통 각자가 맡은 프로그램의 방송 및 녹화시간에 따라 유동적인 편이다. 방송사에서는 라디오 뉴스 진행 등을 위해 야간근무를 하기도 하며, 명절이나 연휴 때는 특별 프로그램 편성으로 평소보다 더 많은 시간 동안 일해야 한다. 리포터는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아 근무시간이 자유로운 편이지만, 일단 프로그램을 맡게 되면 매우 바빠진다. 전파를 타고 빠른 시간 안에 확산되는 방송의 특성상 항상 긴장한 상태로 업무에 임해야 하며, 특히 생방송으로 진행할 때는 주어진 시간 안에 모든 소식을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실수하지 않아야 한다는 압박감이 큰 편이다. 또한 시간에 쫓기며 일할 때가 많고, 현장 취재 때문에 외근이나 지방 출장, 해외출장 등도 잦다.

교육/훈련/자격 / 적성 및 흥미

전공 제한은 없으며, 종합편성채널 방송사들이 생겨나며 대졸자로 응시자격을 제한하던 것들이 일부 폐지되고 있다. 다만, 대학에서 국어국문학과, 언론정보학과, 신문방송학과 등을 전공하면 지식적인 측면에서 기본기를 쌓을 수 있어 방송생활에 도움이 된다. 양성 교육기관으로는 각 방송사에서 운영하는 방송아카데미와 전문 사설 교육기관 등이 있다. 관련 교육기관에서는 표준어 구사, 발성, 호흡 등 방송내용 전달에 필요한 기본적인 능력을 갖추도록 교육하며, 뉴스, 쇼 프로그램 진행 등의 다양한 실습도 이루어진다.

■ 관련 학과: 국어국문학과, 신문(방송)학과, 언론정보학과, 정보미디어학과, 방송·연예과, 연극영화학과, 국제지역학과, 영어·중국어·일본어·프랑스어 등 어문계열 학과 등

■ 관련 자격: KBS한국어능력시험(한국방송공사)

적성 및 흥미

생방송에 투입되거나 새로운 소식을 전할 때가 많은 만큼 순간적으로 생각하고 대처할 수 있는 순발력, 재치, 임기응변 등이 뛰어나야 한다.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주제에 대한 폭넓은 교양과 지식이 필요하므로, 평소 사회,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과 흥미, 호기심이 있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또한 간결하고 흥미롭게 내용을 전달할 수 있는 기술과 정확한 언어구사능력, 자연스러운 표준어 구사능력이 요구된다.

경력 개발

주로 지상파방송사, 종합유선방송, 방송채널사용사업(PP : Program Provider)1), 기업의 사내 방송국 등에서 활동한다.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아나운서가 크게 늘었고, 지상파방송사 등 공채채용은 과거보다 크게 축소되었다. 보통 지상파방송사는 연 1회 공개채용을 하는데, ‘서류 전형-필기시험(교양, 논술 등)-카메라 및 음성테스트-면접’ 등의 단계를 거쳐 선발한다. 이 과정 에서 한국어능력시험 성적과 토익, 토플, 텝스 등의 공인 영어시험 성적을 요구하기도 한다. 처음 입직하면 방송 순서를 알리는 등 가벼운 업무를 주로 하며 현장경험을 익히고, 경력을 쌓아 점차 비중 있는 프로그램을 담당하게 된다. 능력과 인지도를 겸비한 아나운서의 경우 프리랜서로 독립하여 다양한 영역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자신의 활동영역을 넓히기도 한다. 리포터의 경우 공채 전형을 거치기도 하지만 방송아카데미나 사설 학원 등의 추천을 통해 일하는 경우가 많다. 기상캐스터, 교통리포터 등 자신만의 고유영역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활동하기도 한다.

관련직업
  • 아나운서
  • 리포터
  • 기상캐스터
  • 쇼핑호스트
  • 방송프로그램진행자
  • 게임캐스터
  • 경기장아나운서
  • 증권시황방송원
  • 웹방송전문가 등
관련정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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