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업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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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전망
향후 10년간 세탁원의 취업자 수는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의 「전국사업체조사」 자료에 따르면 세탁업소 수는 매년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종사자 수도 2015년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하다가 2016년에만 다소 증가하였다.
현재 세탁업 종사자는 60대 이상의 비율이 높은 편인데, 이들은 향후 10년 내에 은퇴를 할 가능성이 높아 세탁원 종사자 수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장년층이 이들의 빈자리를 메워 세대 교체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은 청년층에게 세탁원이 매력적인 직업 으로 자리매김하지 못하였으며, 청년층은 체력과 최신 기계 및 프로그램 활용 등으로 고령의 세탁 원보다 업무 효율이 높기 때문에 1:1로 종사자 수를 대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의류의 캐주얼화, 명품화, 워셔블한 소재 개발 등 의류착용 패턴의 변화와 가정용 세탁기기의 발전으로 가정에서 직접 세탁하는 것이 용이해졌기에 세탁 전문업소의 일감은 줄어들 것이다. 뿐만 아니라 셀프드라이클리닝전문점, 셀프빨래방 등 새로운 세탁시설의 등장도 세탁원의 고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러한 공장 형태의 대규모 프랜차이즈 세탁소가 등장하면서, 버튼 하나로 다림질을 하는 등 기계화·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여러 명의 세탁원이 하던 작업을 소수가 처리하고 있어 세탁원의 인력 창출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고용정보원의 「2016~2026 중장기 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17)에 따르면, 세탁원은 2016년 약 38천 명에서 2026년 약 40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약 2.4천 명(연평균 0.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맞벌이 가정,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직접 세탁하는데 투자하는 시간을 여가시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전문업소를 찾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의류 중심의 기존 세탁소 외에 명품 핸드백, 카펫, 커튼 등의 고급의류와 신발, 봉제인형 등 특화된 분야를 중심으로 한 전문세탁인력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특화된 전문기술을 익히거나 수선업무 등 다른 업무를 병행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히는 노력이 필요하다.
- 종사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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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현황
세탁원은 남녀 비율이 유사하고, 50대 이상의 비율이 높다. 학력은 고졸 이하인 경우가 많으며, 종사자의 임금 중앙값은 월 150만 원으로 나타났다. - 하는일/근무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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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일
세탁원은 세정액, 화학약품 등의 물품을 관리하고, 세탁기계에 이상이 없는지 체크하며, 고객이 장기간 찾아가지 않은 세탁물이 있는지 확인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이들은 아파트, 주택 등을 방문 하여 세탁할 의류를 직접 수거하거나 고객이 의뢰한 세탁물을 섬유에 따라 종류별로 구분하고 얼룩 상태나 섬유의 종류에 따라 세탁방법을 결정한다. 세제나 화학약품을 이용하여 얼룩을 제거하고, 드라이클리닝 또는 물세탁 방법을 선택하여 깨끗하게 세탁한다. 세탁이 끝나면 세탁물을 건조기에 넣어 건조시키고 필요한 부분을 수선한 후 다림질하여 고객에게 전달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제품이 손상되거나 변형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요즘에는 세탁소에서 전용세탁기를 활용해 운동화나 어그부츠 등 신발을 세탁하는 곳도 많다. 옷을 줄이거나 늘리고, 헌옷을 새로운 형태로 리폼하는 등 수선업무를 함께 하기도 한다. 세탁원 중에는 의류 외에 일반 세탁소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침대나 소파, 카펫 등을 세탁하기 위해 가정집이나 사무실에 직접 찾아가서 세탁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도 있다. 이러한 사람을 출장 세탁원이라 하는데, 이들은 특수 세탁방법에 따라 자외선살균이나 청소, 습식세탁, 항균 및 살균 처리, 알레르기 유발물질 제거 등 세탁물의 소재와 특성에 적합한 세탁방법을 이용하여 세탁한다. 호텔·리조트 내의 세탁시설에서 호텔투숙객의 세탁물, 호텔 객실의 각종 침구류 등을 담당하거나, 병원이나 기업 또는 학교기숙사의 내부 세탁시설에서 일하며 해당 업체의 세탁물만 전문적으로 담당하기도 한다. 또한 고가의 제품으로 세탁이나 수선에 주의를 요구하는 명품제품이나 가죽, 구두 등 일정 품목만을 전문적으로 세탁하고 수선해주는 특수세탁업체에서 근무하는 세탁원도 있다. 보통 소규모 세탁소에서는 1~2명의 세탁원 및 다림질원이 세탁물 수거부터 세탁, 배달까지 일련의 작업을 주로 혼자서 수행하며, 체인점 형태의 대형 세탁업체에서는 세탁물 수거와 배달만 진행하고, 세탁은 세탁공장에 보내서 처리하기도 한다. 대규모 세탁업체에서는 세탁물의 수거, 분류, 얼룩제거, 기계작동, 다림질, 수선, 항균 및 포장 등의 작업이 분업화되어 있어 자신이 맡은 업무만 담당한다.
근무환경
일반적으로 고객이 출퇴근길에 세탁물을 맡기거나 찾아갈 수 있도록 아침 일찍 부터 밤늦게까지 영업하는 세탁소가 많다.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세탁물이 많아져 더 바빠질 수 있으며, 세탁물 배달 시 세탁물의 무게 때문에 육체적으로 힘이 들 수 있다. 세탁 과정에서 세정 액이나 얼룩제거제 등의 화학약품을 사용하므로 피부질환에 노출되거나 뜨거운 스팀다리미에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교육/훈련/자격 / 적성 및 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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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원은 섬유의 종류와 특성, 세탁 방법, 세탁 용어 등의 지식뿐 아니라 관련 법규나 세탁약품 등의 이론적 지식이 필요하며, 의복관리방법과 물세탁방법, 다림질방법, 세탁기계이용법, 드라이 클리닝방법 등 세탁과정 등의 기술적 지식을 습득해야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세탁 관련 업체에 취업하여 세탁 기술을 습득하거나 세탁기술학원이나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창업 관련 교육을 통해 세탁 기술을 배운 후 현장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수선업무의 경우 사설학원, 여성인력 개발센터 등을 통해 의류리폼, 수선 등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 관련 자격: 세탁기능사(한국산업인력공단)
적성 및 흥미
다림질, 드라이 등의 업무는 계속 서서 동일 작업을 반복하게 되므로 건강한 체력이 필요하다. 세탁물의 오염을 빨리 파악할 수 있는 시력과 적합한 세제를 선택해 오염을 빠르게 제거할 수 있는 민첩함이 요구된다. 고객을 상대하므로 서비스마인드를 갖춰야 하며, 의류의 소재가 고급화되고, 새로운 섬유가 등장하면서 세탁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부분 단골을 상대한다는 점에서 고객관리능력, 서비스 정신도 필요하다.
경력 개발
개인세탁소, 세탁체인점의 세탁공장에 취업하여 세탁기술을 습득한 후 세탁소를 직접 운영하거나, 사설학원 또는 대형 세탁업체의 창업교육을 받은 후 세탁소를 운영한다. 이 외에 병원, 학교, 기숙사, 호텔, 섬유생산업체 등에 취업하여 세탁 업무를 담당하기도 하며 수선, 봉제 분야의 지식을 습득하여 양장점이나 수선점을 개업하기도 한다. 세탁소는 대부분 개인사업자이고 1~2명이 근무하는 소규모가 많으므로 별도의 승진체계는 없다. 어느 정도의 인원을 갖춘 세탁공장 이나 대규모 업체의 경우 다림질, 드라이 등의 업무 경력을 쌓은 후 공장장으로 승진할 수 있다.
- 관련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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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균세탁원
- 호텔세탁원
- 세탁보조원
- 관련정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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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한국세탁업중앙회 (02)812-1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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