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업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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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전망
향후 10년간 생명과학연구원의 고용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2026 중장기 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17)에 따르면, 생명과학연구원은 2016년 약 38천 명에서 2026년 약 49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약 11천 명(연평균 2.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의 「사업체기초통계조사」에 따르면, 생명과학과 관련된 자연과학 연구개발업체의 수와 종사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사업체 수는 2010년 1,271개소에서 2016년 2,357개소로 85.4% 증가하였고, 이 분야의 종사자는 동 기간 36,522명에서 55,073명으로 약 5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OECD는 ‘바이오경제 2030(The Bioeconomy to 2030 : Designing a Policy Agenda)’보고서에서 기후변화 및 고령화 등 인류난제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기술로서 생명공학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보건·의료, 생물정보, 환경·에너지 등 타 기술과의 융합과 응용 분야가 확대되는 추세이며 바이오 관련 시장 규모도 점점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미래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발전의 중심이 될 바이오 제약, 바이오 에너지, 뇌 과학 등 생명공학 기술개발과 바이오산업 육성에 국가적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는 제2차 생명 공학 육성 2단계(2012년~2016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실행해왔다. 따라서 생명공학산업의 기반이 되는 각종 기초연구와 응용연구를 수행하는 생명과학연구원의 일자리도 향후 생명공학 산업의 성장과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의 생명과학연구 투자도 증가하고 있다. 생명과학기업이 성장하고 있고, 바이오벤처기업의 투자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제약업계의 경우 신약개발을 위해서 바이어벤처에 투자를 활발히 하고 있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노인들을 위한 생명과학연구도 활성화되고 있다(관절염을 치료하는 줄기세포 등). 또한 노화를 대비한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의 시장이 확장되고 있다. 식문화가 고급화되고,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고 좋은 먹거리를 찾으면서 이에 관한 식품연구도 활성화되고 있다. 기능성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시장도 확장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생명과학연구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생명과학산업(농업, 축산, 식품 등)이 발달하고 확장될 것이기 때문에 관련 연구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생명과학분야에도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연구가 활성화될 것이다. 스마트팜을 통해서 식물, 환경 등에서 데이터를 생산하고 합쳐서 가치를 창출하고 연구 하는 산업이 활성화될 것이다. 또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생명과학연구가 앞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담수화기술, 친환경 식량생산기술 등). 생명과학 분야에 대한 관심 증대로 국내외 대학에서 전문 연구 인력들이 꾸준히 배출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생명과학 분야 수요가 증가하며 관련 분야의 입직경쟁은 그리 치열한 편은 아니며, 생명공학 벤처기업을 비롯해 관련 업체의 근무환경이나 보수가 좋지 못한 경우도 있다.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보수가 높고 고용이 안정적인 대덕연구단지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나 대기업의 경우 입직경쟁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 종사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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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현황
생명과학연구원은 남성비율이 높고, 40대 이하 근로자의 비율이 높다. 학력은 대학원졸 이상인 경우가 많으며, 종사자의 임금 중앙값은 325만 원으로 나타났다. - 하는일/근무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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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일
생명과학연구원은 생물학, 의약, 식품, 농업 등 생명과학 분야의 이론과 응용에 관한 연구를 통해 다양하며 복잡한 생명현상을 탐구한다. 엄밀한 의미에서는 생명체나 생명체가 가지고 있는 현상을 이해하고 규명하는 생명과학연구원과 그 연구내용을 활용하여 갖가지 물질을 생산하거나 조작 하여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생명공학연구원으로 구별된다. 하지만 최근 들어 생명과학도 응용 적인 측면을 부각하고 있기 때문에 생명공학(BT : Bio Technology)연구원으로 많이 불린다. 생명과학연구원의 연구영역은 매우 세분되어 있지만, 연구대상을 중심으로 크게 인체, 동물, 미생물, 식물분야로 나눌 수 있다. 각 영역에 따라 하는 일에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생명체에 대한 기원, 발달, 해부, 기능관계 등에 관한 기초 원리 및 응용을 연구한다. 연구 수행을 위해 실험, 분석, 보고서 작성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어느 분야를 중점적으로 연구하느냐에 따라 생물학연구원, 의약학 연구원, 식품과학연구원, 농업연구원 등으로 구분된다. 인체 분야에서는 주로 인간유전체 해석 및 기능 연구, 암 등 난치병 예방 및 치료기술 개발, 의료 기기 및 의료용 생체재료기술 등을 연구한다. 동물 분야에서는 동물 복제기술, 동물 형질전환기술, 실험동물 생산, 이용기술 등을 연구한다. 미생물 분야에서는 미생물 유전체 해석 및 기능 연구, 미생물 대사산물 이용기술, 미생물의 농업, 환경, 식품 이용기술 등을 연구한다. 식물 분야에서는 식물 유전체 해석 및 기능연구, 식물 조직배양기술, 식물 형질전환기술 등을 연구한다. 최근에는 생명현상에 대한 기초 연구보다는 유전자 조작이나 세포조작기술과 같은 응용 연구가 주로 진행 되고 있다. 최근에는 바이오칩, 나노칩, DNA 해석 소프트웨어 등 생명과학 분야와 IT(바이오인포메틱스), 화학(바이오케미칼), 기계(바이오메카닉스), 전자(바이오일렉트로닉스) 등 타 과학기술과의 융합화 현상이 이루어지고 있는 등 연구 및 응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다.
근무환경
생명과학연구원의 근무환경은 대체적으로 양호한 편이다. 주로 풀타임으로 근무를 하나, 일부 연구원의 경우 파트타임으로 근무를 하는 경우도 있다. 근무시간은 보통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이지만 연구의 특성상 실험결과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연구가 많아 연구실 에서 야근을 하거나 새벽에 출근해야 하는 경우도 잦은 편이다. 업무는 대부분 연구실이나 실험실 등에서 이루어지지만 생물이나 에너지, 자원, 농업, 해양 등의 분야에 종사하는 생명과학연구원은 연구 수행을 위해 실외에서 활동하기도 한다. 연구 수행 시 일부 위험한 유독성 물질 등을 다루는 경우도 있어 실험 시 안전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위험한 물질을 다루는 실험을 하는 경우가 많아, 늘 주의하여야 하고, 이로 인한 업무 스트레스가 높아 지는 경우도 발생한다. 생명과학연구원의 경우, 연구 업무로 인하여 출장이 잦은 편은 아니다. 실외 활동을 위한 출장이 있을 수 있고, 학술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한 출장이 발생할 수 있으나, 횟수가 많지는 않다.
- 교육/훈련/자격 / 적성 및 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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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연구원이 되기 위해서는 자연과학 및 의약학계열 등 관련 학과의 석사학위 이상의 학력이 필요하다. 전문성이 높은 직업이기 때문에 직업훈련기관을 통해 전문성을 습득하는 것이 어렵다. 대학교 저학년 때는 주로 자연과학과 관련한 기초지식을 쌓는 학과목을 중심으로 학습하며, 고학년이 되면서 좀 더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대학원 과정에서 자신이 관심 있는 세부 전공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게 되고, 일반적으로 연구원이 된 후에도 석사과정의 세부전공을 중심 으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생명과학연구원이 되기 위해서는 동물, 식물, 그리고 미생물 등의 생성과 성장 및 소멸과 같은 생명 현상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관찰하는 것을 즐기며 문제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해 정보를 분석 하거나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것을 필요로 한다. 생물학과 자연과학 전반에 걸친 지식이 필요하다. 실내외에서의 실험이 업무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므로 이러한 업무환경에서도 지적 호기심과 흥미를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장기적으로 이루어지는 연구가 많기 때문에 자기가 맡은 연구 과제에 대해 끝까지 연구할 수 있는 계획성과 꾸준하고 성실한 마음가짐도 필요하다. 팀을 구성 하여 연구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다른 연구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원만한 대인관계 능력도 필요하다.
■ 관련 학과: 생물학과, 생물공학과, 미생물학과, 생명과학과, 생명공학과, 유전공학과, 바이오생명과, 농업생명과학과, 의학과, 약학과 등
적성 및 흥미
생명과학연구원으로서 일을 잘 하려면 학생 시절 다양한 연구에 참여하여 관련 논문을 저널에 제출하는 등 연구 경력을 쌓는 것이 필요하며, 연구보조원으로 일해보거나 정부출연 연구소에서 시행하는 현장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관련 기관에 입직할 때 많은 도움이 된다. 연구원이 되기 위한 별도의 자격증은 필요하지 않으나, 일반적으로 대학원에 다녀야 하는 학력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경력 개발
생명과학연구원은 정부기관, 정부출연연구소, 기업부설연구소 그리고 의약품제조 업체, 식품제조업체, 화학제품제조업체, 생명기술회사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정부출연연구소의 경우 연초나 연말에 공채가 있는 편이지만, 대개 인력이 필요할 때 관련 분야별로 특별채용이 이루어진다. 채용 시 전공과 연구경력이 주된 평가요소가 되며, 해당 연구소에서 연수를 하거나 연구보조원으로 근무하다 능력을 인정받아 연구원으로 채용되는 경우도 있다. 연구기관에 따라 승진체계가 조금씩 다른데, 최근 각 연구기관마다 승진 시 재직 기간과 학위보다는 개인별 연구실적평가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생명과학연구원은 전문직이라 이직이 높지는 않으나, 대학교수로 이직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연구와 더불어 연구결과를 활용하여 강의를 하는 것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은 대학교수로 이직 하는 경우가 있다. 생명과학연구원은 전문직이란 특성으로 인하여 끊임없이 자신의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지속적으로 새로운 이론을 배우고, 새로운 연구방법을 습득하여 전문성을 신장 하여야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연구 수요에 잘 대처해 나갈 수 있게 된다.
- 관련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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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물학연구원
- 자연과학연구원
- 미생물학연구원
- 생명정보연구원
- 생명과학시험원
- 관련정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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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02)6222-6060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042)860-4114
- 포항공대 생명공학연구센터 (054)279-8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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