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업전망
-
일자리 전망
향후 10년간 상품판매원의 취업자 수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2026 중장기 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17)에 따르면 상품판매원은 2016년 약 1,445.2천 명에서 2026년 약 1,447.4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약 2.2천 명(연평균 ?0.02%)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우리나라의 소비시장은 인구증가와 국민소득 향상, 맞벌이 가정 및 1인 가구의 증가, 여가 및 문화 생활에 대한 수요 증가 등으로 꾸준히 성장하여 왔다. 통계청의 「전국사업체조사」에 따르면, 상품 판매원이 주로 종사하는 소매업(자동차 제외)의 종사자 수는 2006년 150만3천여 명에서 2016년 173만4천여 명으로 10년간 23만1천명(증가율 15.4%)이 증가하였다. 소매업의 종사자 수는 상품판 매원 외에 소매업 사업체에 근무하는 사무직, 관리직 등의 직종이 포함된 수치이다. 소매업 종사자 수의 증가는 우리나라 소비시장의 성장과 함께 했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도 당분간은 인구증가, 생활수준 향상 등으로 국내 소비시장은 더 커질 것이고, 이는 상품판매원의 일자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반면에 상품판매원의 일자리에 가장 큰 부정적 요인은 오프라인 중심의 유통구조가 온라인 중심의 유통구조로 빠르게 바뀌고 있는 점이다. 통계청의 「온라인쇼핑동향조사」에 의하면 인터넷상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007년 약 15조7,656억 원에서 매년 급성장을 하여 2017년에는 약 79조9,545억 원으로 10년 만에 5배가 증가하였다. 맞벌이 가정 및 1인 가구의 증가(소비시장 성장의 요인인 동시에 온라인쇼핑시장 성장의 요인), 인터넷(특히, 모바일) 쇼핑 및 TV홈쇼핑의 발전, 택배 등 물류시스템의 발달, 온라인 판매 상품의 다양화와 품질 제고 등으로 온라인쇼핑 시장규모가 급성장 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심화로 사람들이 외출을 자제하고 온라인쇼핑을 더 많이 이용하는 것도 상품판매원의 일자리에 부정적이다. 또한, 상품계산원의 일자리 감소 요인 으로 소비자의 구매방식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뀌는 것 외에 무인계산기의 설치 확산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패스트푸드점을 중심으로 무인계산기가 크게 늘고 있으며, 젊은 연령대가 주고객인 분야와 상권을 중심으로 점차 확산되는 추세이다. 그 밖에 고령화와 가계부채 부담 증가, 고용 부진에 따른 구매력 약화도 상품계산원의 일자리에 부정적 요인이 되고 있다.
- 종사현황
-
종사현황
소규모 상점 경영 및 일선 관리 종사원은 남성 비율이 높고, 연령은 50대가 가장 많으며, 60대 종사 자도 많은 편이다. 학력은 고졸 이하가 3분의2 정도로 많고, 근로자 중 중앙에 있는 임금(중위수, 중앙값)은 월 250만 원으로 나타났다. 상점 판매원은 여성 비율이 높고, 전 연령대에 고루 분포하며, 20대 이하 비율도 다른 직종에 비해 높은 편이다. 학력은 고졸 이하가 3분의2 이상으로 많고, 근로자 중 중앙에 있는 임금(중위수, 중앙 값)은 월 160만 원으로 나타났다. - 하는일/근무환경
-
하는 일
근무하는 점포에 따라 백화점판매원, 대형마트판매원, 일반소매점판매원, 면세점판매원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판매원의 역할에 따라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 상품이 많다. 상품판매원은 고객이 관심 갖는 물품에 대해 설명해주고, 더 좋은 상품이나 고객의 필요에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여 추천한다. 이때 판촉활동, 상세설명 등으로 상품에 대한 정확하고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품판매원은 상품의 기능과 우수성 등을 설명하고 판촉내용을 소개하거나 고객에게 맞는 상품을 제안함으로써 상품 구매가 이루어지도록 한다. 판매하는 다양한 상품에 대하여 이해하고 있어야만 상세설명을 통해 고객의 구매 욕구를 증가시킬 수 있다. 고객이 구매를 결정하면, 상품을 정확하게 계산하고 영수증을 발급하며, 고객이 원하면 포장을 해준다. 고객의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도록 상품과 진열집기를 깨끗하게 정리정돈하며, 상품을 찾기 쉽게 진열한다. 가격표를 부착하고, 판매할 상품에 하자가 없는지 검사하며, 재고량을 파악하여 부족 상품을 보충한다. 지속적으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반품처리 및 고객정보 관리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필요 시 상품을 교환해주거나 수선 접수를 받아 처리하기도 한다. 반품과 관련하여 고객과 충돌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 밖에 제품에 대해 개선할 사항, 고객반응 등을 체크하여 제품 제조회사에 전달하기도 한다.
근무환경
상품판매원은 근무시간 대부분 서서 일하거나 매장 내에서 물품정리, 운반 등을 해야 하기 때문에 육체적 피로가 큰 직업이다. 계속되는 고객 응대와 판매실적에 대한 부담으로 정신적 스트레스가 있을 수 있다. 백화점, 할인점 등에서 일하는 판매원은 정해진 매장 휴무일이 아니면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근무하며, 대체로 주중에 쉰다. 24시간 운영하는 슈퍼마켓이나 대형할인점 및 편의점 판매원은 교대근무를 한다.
- 교육/훈련/자격 / 적성 및 흥미
-
채용 시 학력이나 나이 등에 제한이 없는 편이지만, 전기 및 전자제품 등을 판매하는 경우 해당 분야의 전문지식이 있으면 유리할 수 있다. 면세점의 경우 전문대졸 이상의 학력과 영어, 일본어 등의 외국어 실력이 요구되기도 한다. 백화점, 대형할인매장 등에서는 입사 후 고객만족서비스, 유통마케팅, 효과적인 의사소통기술, 제품에 대한 지식 등에 대해 사내교육을 실시하기도 한다.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유통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면 취업에 유리하다.
■ 관련 학과: 유통정보과, 경영학과, 마케팅학과, 유통학과, 유통경영과, 유통경영정보과, 유통벤처경영과, 유통서비스과, 물류유통과, 어문계열 등
■ 관련 자격: 유통관리사 1급/2급/3급(대한상공회의소)
적성 및 흥미
상품판매원은 다양한 성향의 수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상품 설명과 구매 설득, 불만사항에 대한 응대가 주된 업무이다. 따라서 적극적이며 활발하고 친절한 성격이 요구되며, 정신적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어야 한다. 상품 구매를 유도하려면 고객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성격과 태도도 필요하다.
경력 개발
상품판매원은 주로 백화점, 할인매장, 슈퍼마켓, 면세점 등에서 근무하거나 일반 소규모 점포 등에서 근무한다. 관련 업체나 점포, 제조업체 등에서는 결원이 발생할 경우 수시로 채용하는 편이며, 이때 게재하는 구인광고를 통해 지원하거나 개인적인 인맥을 통해 취업하게 된다. 백화점, 할인점 등 대형판매점의 판매원의 경우 실무경험과 관리능력을 갖추면 매장관리자 등으로 승진할 수 있다. 판매 실적이 우수하여 능력을 인정받으면 승진에 걸리는 기간이 단축된다. 상품 판매원으로서의 경험을 쌓은 후 직접 매장을 개업하기도 한다.
- 관련직업
-
- 상점판매원
- 편의점수퍼바이저
- 면세상품판매원
- 상품대여원
- 노점 및 이동판매원
- 방문판매원
- 주유원
- 관련정보처
-
- 대한상공회의소 (02)6050-3114
- 한국산업인력공단 1644-8000
-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02)523-1541~3
- 한국체인스토어협회 (02)522-1271
- 한국편의점산업협회 (02)565-1348
-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자격시험 홈페이지 1644-8000
직업전망 데이터는 워크넷(www.work.go.kr)을 통해 제공됩니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워크넷 직업/진로 정보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