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업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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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전망
향후 10년간 비금속광물 가공장치조작원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2026 중장기 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17)에 따르면 비금속광물가공장치조작 원은 2016년 약 52천명에서 2026년 56천명으로 향후 10년간 4천명(연평균 0.7%)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금속가공 관련 산업은 이미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어 제품의 양보다는 질을 추구할 것이며, 이에 따라 기업의 경영방식은 제품에 대한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될 것이다. 유리제품은 강화가 가능한 소프트 로이코팅유리를 비롯해 고효율 로이유리, 반사유리처럼 복합 기능성을 갖춘 고부가 가치 제품 개발에 주력할 것이다. 지속적인 인건비 상승에 따라 생산인력을 가능한 한 줄이고 매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제품개발 관련 인력을 증원할 것이다. 통계청의 「전국사업체조사」 자료에 의하면 비금속광물제품제조업의 사업체 수는 2016년 11,291 개소로 2010년 9,276개소에 비해 21.7% 증가하였고, 이 산업의 종사자 수는 2010년 103,071명 에서 2016년 117,353명으로 1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에 발표된 한국교육개발원의 교육통계에 의하면, 비금속광물가공장치조작원과 관련된 전문대학의 세라믹 전공자의 취업률은 76.6%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금속광물가공제품에 대한 노동수요는 건설경기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최근 부동산가격을 안정화하려는 정부 정책의 시행으로 건설경기가 다소 주춤한 상황이나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인해 건축의 리모델링 및 재건축 사업이 지속되어 건축재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수요의 증가는 비금속광물가공장치조작원의 고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렇지만 세계경제의 침체로 기업의 신규투자 위축이 지속되고 있으며 건설경기도 부침을 거듭 하고 있다. 또한 기업들은 공장자동화, 로봇화, IT기술의 접목을 통해 현장 인력의 수요를 줄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어 비금속광물가공장치조작원의 수요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 된다.
- 종사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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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현황
비금속광물가공장치조작원은 표준직업분류상 유리제조 및 가공기 조작원, 시멘트 및 광물제품 제조기 조작원 등으로 다양한 세분류 직종으로 분류되는데, 비금속광물가공장치조작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시멘트 및 광물제품제조기 조작원의 특성을 살펴본다. 시멘트 및 광물제품 제조기 조작원은 남성 비율이 높고, 40대 이상 근로자의 비중이 73%, 전문대졸 이하가 전체의 약 9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월평균 중위임금은 300만 원 수준이다. - 하는일/근무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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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일
비금속광물가공장치조작원은 분쇄기, 연마기, 건조기, 배합기, 소성로, 용해로, 성형기, 서냉로, 절단기 등 각종 기기와 설비를 조작하며, 제어장치, 통제시스템 등을 통해 비금속광물 제련 및 정련과정을 조정하고 제어한다. 생산된 가공품을 검사하고 확인하기도 한다. 제조 품목에 따라 유리 및 유리제품 가공장치조작원, 도자기·타일 및 위생도기제품 제조장치조작원, 시멘트 석회 및 콘크리트 제조장치조작원, 석제품 제조장치조작원으로 나눌 수 있다. 유리 및 유리제품 가공장치조작원은 유리와 유리병, 판유리, 조명등 등의 유리제품을 만드는데, 먼저 소다회, 석회석, 판유리 등의 원재료를 배합기에 넣고 혼합한다. 배합된 원료를 도가니 등 용해로에서 용해하고 용액의 색과 용융 상태를 파악해서 적당한 온도에 이르렀을 때 형태를 완성 한다. 완성된 형태의 제품은 서냉로를 통해 서서히 냉각시키고 냉각된 유리제품에 인쇄나 표면 부식, 샌딩, 커팅 등의 작업을 통해서 모양을 마무리한다. 도자기·타일 및 위생도기제품 제조장치조작원은 점토를 사용해서 도기, 자기, 벽돌, 판석, 타일, 위생도기 등을 제조하는 설비를 조작한다. 가마(노)에 형태를 완성한 제품을 투입하고 투시창을 통해 재료의 용융상태를 확인하며, 가열온도 등을 작업지시서에 따라 적절히 조정한다. 제품이 완성되면 상태를 확인하고 가마를 정비한다. 시멘트·석회 및 콘크리트 제조장치조작원은 석회석이나 석고를 가열하는 소성작업을 거쳐 각종 시멘트와 석회, 콘크리트 등을 제조하는 장치를 조작한다. 석제품제조장치조작원은 화강암, 대리석 및 기타 석재의 절단과 성형 가공을 통해 건축용 판석, 장치물이나 용기 등을 제조하는 기기를 조작 한다.
근무환경
제조하는 제품의 특성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원료 투입 시 발생하는 분진, 소성로나 용융로를 가열할 때 발생하는 고열과 소음, 석재 등을 절단하는 와이어톱 등의 기계를 조작할 때는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요즘은 대규모의 작업장에서 기본적인 자동공정생산체제를 갖추고 있어 이러한 위험요소나 유해요소가 많이 감소하고 있다.
- 교육/훈련/자격 / 적성 및 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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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학력이나 자격이 필요하지는 않다. 그러나 공업계 특성화고등학교나 전문대학에서 관련 분야를 전공하면 업무수행에 도움이 된다. 공업계고등학교의 도자공예과와 전문대학 및 대학교의 재료공학과, 세라믹공학과 등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 관련 학과: 공업계 특성화고등학교, 세라믹공학과, 화학공학과, 재료공학과, 무기재료공학과, 패션텍스타일세라믹과, 인테리어세라믹디자인전공, 도자기공예과, 도자공예학과 등
■ 관련 자격: 콘크리트기능사/기사/산업기사, 도자기공계기능사(이상 한국산업인력공단)
적성 및 흥미
각종 작업 시 고열이나 소음 발생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력과 스트레스를 감내할 수 있는 인내력이 요구된다. 또한 장치조작원으로서 기계와 설비를 다루어야 하므로 기계에 대한 흥미와 상품 제조 및 공정에 관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 수공으로 도자기제품과 석제품, 유리제품을 만들 때는 정교한 손재주와 미적 감각도 필요하다.
경력 개발
유리제조회사나 도자기제조회사, 시멘트회사, 석제품제조회사, 콘크리트제조회사 등으로 진출한다. 보통 특성화고등학교나 전문대학 등에서 재료, 요업 등과 관련하여 교육을 받고 업체에 취업할 수 있다. 요즘은 자동제어시스템을 고려해 컴퓨터 조작에 익숙해야 하므로 전문대학 등에서 이를 포함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면 취업에 유리하다. 현장에서 실무경험을 쌓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작업현장의 작업반장이나 주임으로 승진할 수 있다. 또한, 컴퓨터 조작과 제어장치 조작이 가능하면 제어장치조작원을 겸할 수 있으며 중간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다. 일반 기계조작 직무를 수행하고 어느 정도 경험이 쌓이면 제어장치조작의 업무도 담당하게 된다.
- 관련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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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속가공장치조작원
- 관련정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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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유리공업협동조합 (02)364-7799
- 한도자기·타일공업협동조합 (02)363-0361
-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02)540-1891
- 한국석회석가공업협동조합 (02)2247-6551
- 한국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 (02)2241-7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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