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생에게 전해주는 직업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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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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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전망

일자리 전망

향후 10년간 대학교수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하면서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2026 중장기 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17)에 따르면, 대학교수는 2016년 약 73천 명에서 2026년 약 67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약 6천 명(연평균 ?0.8%)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학교수 2016~2026 고용전망]
구분
취업자 수 기간 증감 증감률
2011 2016 2021P 2026P 11~16 16~21 21~26 16~26 11~16 16~21 21~26 16~26
대학교수 68.0 73.0 68.0 67.0 -4.2 -4.3 -1.4 -5.7 1.2 -1.2 -0.4 -0.8
자료 : 한국고용정보원(2017), 「2016~2026 중장기 인력수급전망」

한국교육개발원의 교육통계연보(각 년도)를 살펴보면 대학교수는 2008년 73,072명에서 지속적 으로 증가하여 2017년 90,902명(24.4%)으로 증가하였다. 전문대학은 정체상태이나, 대학교수는 54,331명에서 66,795명으로 증가하여 증가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학부설대학원의 교수도 2008년 2,536명에서 2017년 6,547명으로 급격히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에 대학원대학 교수도 561명에서 1,480명으로 증가하였다. 고급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대학원 교육이 활성화되고 법학전문대학원 등 대학원이 증가하면서 강의를 담당하는 교수의 수가 많이 증가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대학교수 세부 현황]
연도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전문대학 12,100  12,451  12,530  12,891  13,078  13,012 12,920  12,991 12,845 12,804 
대학 54,331 54,518 55,972 58,104 61,993 63,042 64,378 65,423 65,330 66,795 
교육대학 812 805 813 820 842 835 834 849 844 841 
산업대학 2,137 2,073 1,942 1,869 286 316 335 357 371 375 
방송통신대학 137 140 139 148 149 145 150 154 153 152 
대학부설대학원 2,536 4,401 5,124 5,880 6,049 6,771 7,032 7,229 7,516 6,547 
대학원대학 561 604 619 636 650 665 645 1,332 1,448 1,480 
기타 458 477 558 1,842 1,863 1,867 1,869 1,890 1,885 1,908 
합계 73,072 75,469 77,697 82,190 84,910 86,653 88,163  90,225 90,392 90,902 
자료 : 한국교육개발원(각 년도), 교육통계연보

향후 4차 산업혁명과 함께 평생직업교육이 강조되면서 대학이 평생직업교육을 담당하는 역할을 할 경우, 이러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하여 신규 학과가 생겨나 대학 교수의 수가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빅 데이터 분야, 3D 프린팅,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은 대학교수의 고용에 긍정 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동시에 현 정부가 출범한 이후 지역균형 발전 차원에서 지방대학을 보호하여야 한다는 주장도 강하게 부각되고 있어, 지방대학의 유지를 위한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노력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그동안 진행되어온 대학의 양적 팽창으로 인해 일부 지방 사립대와 전문대에서 학생충원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대학교수의 일자리 증가는 한계 상황에 처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출산율 감소로 인하여 대학입학 자원 수가 줄어들고 있다. 특히, 2019/20학년도부터 고교졸업생 수는 급격히 감소할 전망이다. 교육부는 대학 진학 희망 학생 인구가 2020년에는 47만 명, 2021년 43만 명, 2022년 41만 명으로 가파르게 떨어져 2023년에는 40만 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인구절벽에 따른 입학절벽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고, 이는 대학 수의 감소로 이어질 것이며, 결과적으로 대학교수의 고용에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최근 대학 취업률이 저하되면서 대학교육의 효용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이 늘어 가고 있어 대학을 진학하는 비율도 감소하고 있다. 대학진학률은 2010년 79.0%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17년에는 68.9%로 줄어들었다. 이는 학생 자원 감소와 더불어 대학에 또 다른 충격 으로 다가오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로 입학정원을 채우지 못한 대학 간의 통폐합이 이루어질 것이며, 이 역시 대학 교수의 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최근 국가 차원에서 부실대학을 정리 하기 위한 대학 역량 평가가 실시되면서 입학정원이 지속적으로 감축되고 있다. 이러한 대학을 둘러싼 환경 변화는 향후 대학교수의 일자리 창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전문대학은 138개교, 대학은 189개교로 최근 5년간 전문대학과 대학교의 수는 큰 증감 없이 비슷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 또한, 국내외에서 박사학위 소지자가 계속 증가하는 등 교수에 대한 수요보다 공급이 절대적으로 많은 상황이어서 향후 대학교수가 되기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들어 정규직 교수보다는 정년이 보장되지 않는 비정년 트랙교수나 강의전담교수, 취업전담 교수 등을 많이 채용하고 있어 신규 채용 교수의 고용안정이 보장되지 않고 있다. 또한, 교수로 임용된 후에도 연구 실적 기준이 상향되는 추세고, 성과에 따라 재임용에서 탈락하는 예도 발생 하고 있어 교수들 간의 연구경쟁도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종사현황

종사현황


대학교수는 남성비율이 높고, 50대 이상의 근로자의 비율이 높다. 학력은 대학원졸 이상인 경우가 가장 많으며, 종사자의 임금 중앙값은 500만 원으로 나타났다.
하는일/근무환경

하는 일

대학교수는 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 방송대학 등의 고등교육기관에서 자신의 전공 학문과 관련 하여 강의하고 연구한다. 또한 시험, 발표, 보고서 등을 통해 학생들의 성적을 평가하고, 학생들의 논문이나 연구계획을 지도하며 교내동아리 활동 등을 지도한다. 이들은 전공 분야에 따라 국어국문과 교수, 경영학과 교수, 컴퓨터공학과 교수 등으로 불린다. 전공이나 담당 교과목에 따라 강의, 실험, 실습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여 수업을 진행하는데, 인문·사회계열 교수는 강의를 통한 수업이 많으며, 이공계열 교수는 실험/실습의 비중이 높다. 예체능계열 교수는 강의와 실습 지도를 병행한다. 대학교수는 자신의 전공 분야에 대해 연구를 하여 각종 학회, 세미나 등에 논문을 제출하고 발표 한다. 또한 자신의 전공 분야의 전문분야 학술지에 논문을 투고하여 심사과정을 통해 게재하거나 다른 교수 및 연구자의 논문을 심사하여 게재 여부를 평가한다. 교수의 연구 실적이 재임용 등에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강의와 학생지도뿐 아니라 연구 활동도 활발히 해야 한다. 교수는 전문가로서 자신의 전공 분야와 관련하여 정부나 기업체의 정책 수립 이나 사업 방향에 대해 조언하기도 하며, 평가를 위해 외부회의에 참석하기도 한다. 이 밖에 전공 분야, 관심 분야 등에 대한 책을 집필하기도 한다. 최근 연구 중심의 대학원 체제로 대학 구조를 개편하려는 학교가 늘고 있는데, 4년제 대학의 대학교수는 학부생 외에도 대학원생의 강의 및 논문지도를 병행한다. 대학교수 중에는 학교 보직으로 학과장, 단과대학장, 학생처장 등을 맡기도 하는데 이 때는 학교나 학과 운영과 관련된 각종 행정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밖에도 신입생을 유치하거나 학생들의 취업과 진로지도를 지원하기 위해 대내외적인 활동도 수행한다.

근무환경

대학교수는 주로 강의 일정에 따라 근무하므로 출퇴근 시간이 다소 자유로운 편이다. 근무하는 학교(전문대학, 대학)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주당 6시간~12시간 정도 강의하며, 직책이나 보직이 있는 경우에는 담당하는 강의시간이 다소 줄어들게 된다. 대학교수에게는 개인 연구실이 주어져서 강의가 없을 때는 연구실에서 연구활동 또는 강의 준비 활동을 하게 된다. 따라서 주로 실내에서 근무하게 된다. 대학의 보직을 맡을 경우에는 공적인 요구에 따라 출장을 가게 되나, 횟수는 일반 회사원에 비하여 적은 편이다. 보직을 맡지 않는 교수의 경우에는 출장이 거의 없는 편이다. 대학에 따라 7년마다 1년 정도의 연구년, 또는 안식년이 있어 이 기간에는 강의 없이 연구활동이나 대외활동에 전념하기도 한다. 대학교수는 방학 동안 계절학기 강의나 학회 활동, 연구 및 다음 학기 강의를 준비한다.

교육/훈련/자격 / 적성 및 흥미

대학교수가 되기 위해서는 전공과목의 박사학위를 보유하는 것이 기본적으로 요구된다. 일부 전문 대학의 문화·예술 관련 분야의 경우 박사학위가 없어도 특별한 업적이나 해당 분야의 오랜 실무 경험을 갖춘 사람을 채용하는 경우도 있다. 대학교수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공 분야에 수준 높은 연구 실적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국내외 학술지를 통해 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관련 학회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학교수는 해당 분야 최고의 전문직이기 때문에 다양한 전문역량을 구비하여야 한다. 먼저,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구비하여야 한다. 이론적인 지식 뿐 아니라, 실무적인 경험을 바탕 으로 해당 분야를 잘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또한 학생들을 가르치는 역량이 필요 하다. 재미 있고 유익한 강의를 하기 위하여 내용이 충실하고 교수방법도 학생의 흥미를 이끌어 내는 것이어야 한다. 대학교수는 강의가 없는 시간에 연구를 충실히 하여야 한다. 연구를 통해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 내고,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하여야 한다. 대학교수는 또한 강의와 연구 외에도 학생을 지도하는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 학생들이 공부하는 방법과 학문하는 방법을 지도하고, 진로를 잘 설계할 수 있도록 지도하여야 한다.

■ 관련 학과: 대학교의 모든 학과

적성 및 흥미

대학교수 일을 잘 하기 위해서는 주로 탐구하고 남을 가르치는 일에 적합한 탐구력과 교육능력을 필요로 한다. 기존 이론이나 이미 발견된 것을 뛰어 넘어 새로운 것을 조사 하고 연구하는 일에 흥미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이제까지 알려진 것과 앞으로 새롭게 연구 해야 할 것을 구분하여 논리적이면서도 흥미롭게 글을 쓰고, 학생들에게 전달하며, 전문가들과 교류하거나 협동할 수 있는 의사전달능력과 발표능력 및 사회성도 필요하다.

경력 개발

대학교수는 국공립 및 민간 전문대학 및 대학교, 대학원 등에서 종사한다. 학과별로 결원이 발생하면 공고를 통해 임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2~3년간 전임강사로 채용한 후 연구성과, 강의평가 등을 고려하여 정년보장 트랙교수로 정식 임용한다. 채용 시 박사학위 소지자로 응시자격을 제한하는 경우가 많으며, 주로 관련분야의 연구실적 등을 평가한다. 따라서 많은 연구업적을 쌓아야 한다. 또한 시범 강의(시강)를 통해 학생, 교수들의 평가를 반영하는 대학도 있다. 그러나 일부 전문대학의 문화·예술 관련 분야에서 박사학위가 없어도 특별한 업적이나 해당 분야의 오랜 실무경험을 갖춘 사람을 채용하는 등 해당 영역에서 인정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하는 전문가, 특별한 업적이 있는 사람을 채용하기도 한다. 대학교수는 정년보장 트랙의 경우 전임강사를 거쳐 ‘조교수→부교수→정교수’로 승진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비정년트랙의 경우 시간강사, 강의전담교수, 연구교수, 겸임교수, 초빙교수 등의 직책 으로 강의, 연구, 학생지도 중 일부만을 수행한다. 대학교수는 전문성과 자율성을 인정받으며 사회적 지위가 높아 이직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보통 정년을 할 때까지 대학교수로 일하게 된다. 그러나 최근 학생 수가 감소하면서 대학들이 구조 조정을 하고 있어, 연구소 등 유사 전문 직종으로 이직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관련직업
  • 연구원
  • 공학계열교수
  • 사회계열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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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정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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