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업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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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전망
향후 10년간 단순노무종사원의 취업자 수는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2026 중장기 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17)에 따르면, 단순노무종사원(건설 및 광업, 하역 및 적재, 제조, 농림어업)는 2016년 1,046.2천 명에서 2026년 1,079.8천 명으로 향후 10 년간 약 33.5천 명(연평균 0.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노무 종사자의 고용은 전반적인 경기 상황에 영향을 받는다. 경제성장률(국내총생산 GDP의 증가율)이 2012년 2.3%로 낮아진 후 2018년까지 2~3% 사이를 오르내리고 있다. 2019년에는 민간소비 둔화, 설비투자 증가세 둔화, 건설투자 감소폭 확대 등으로 경제성장률이 2.6%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KDI 경제전망 2018. 하반기, 제35권 제2호). 향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에 대해 국내외 연구기관 및 신용평가사는 저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세계경제가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보호무역주의를 근간으로 한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 미국의 금리인상, 중국 등 신흥공업국의 경쟁력 강화 등 글로벌 경제 상황도 우리나라에 우호적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세부 직종별로 보면, 건설 단순종사원의 경우, 2019년부터 건축경기 하락이 본격 시작되고, SOC (도로, 공항, 철도, 상하수도 등의 사회간접자본) 예산도 앞으로 개발시기와 같은 규모로 책정 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어(‘2019년 건설경기 전망’, 한국건설산업연구원, 2018.11.7.), 건설 분야의 단순종사원의 일자리 감소가 예상된다. 제조관련 단순 종사원의 경우, 제조업 중 큰 비중이 차지하는 조선, 자동차의 경기 전망이 밝지 않고, 글로벌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제조업 가동률이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중소기업 뉴스, ‘제조업 공장 가동률, 외환위기 후 최저’, 2018.11.21.). 제조업 경쟁력이 회복되지 않으면 제조업 단순종사원의 일자리 전망도 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림어업 단순 종사원의 경우, 인건비나 사료비 등 생산비 상승으로 인한 수익률 악화, 농어업 근로자의 고령화와 청년층의 농촌 이탈 등으로 농림어업 자영업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농림어업 분야에 종사하는 단순종사원의 일자리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역 및 적재 단순 종사원의 경우, 홈쇼핑이나 인터넷쇼핑 시장의 성장으로 물류량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물류 분야에 종사하는 단순종사원의 일자리는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과 같이 좋지 않은 경기 전망이 단순노무종사원의 일자리 전망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데, 앞으로는 기술발전에 따른 영향력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순노무에 종사하는 근로자는 단순반복적인 직무의 특성상 기계화와 자동화에 따른 일자리 대체 가능성이 더 큰 편이다. 건설기계와 농업기계의 지능화와 무인화, 제조업 로봇, 포장로봇, 물품운반 및 적재로봇, 드론 등 각종 기계장비의 발전이 단순근로자의 일자리를 위협할 것이다. 이러한 추세는 3D 업종에 대한 취업 기피와 중소기업의 인력난, 경제활동인구의 감소, 인건비 상승 등의 요인과 맞물려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저임금, 저숙련의 외국인 근로자와 경쟁해야 하는 점도 내국인의 취업자 수 감소로 이어질 것이다. 그 외에 공장의 해외이전, 인건비 인상 등도 단순노무종사원의 일자리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 종사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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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현황
건설·채굴 단순 종사원은 남성이 대부분이고, 연령은 40~60대에 고루 분포한다. 학력은 고졸 이하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근로자 중 중앙에 있는 임금(중위수, 중앙값)은 월 180만 원으로 나타났다. 하역·적재 종사원은 남성이 대부분이고, 연령은 2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고루 분포한다. 학력은 고졸 이하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근로자 중 중앙에 있는 임금(중위수, 중앙값)은 월 2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제조 단순 종사원은 여성이 많고, 연령은 2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고루 분포한다. 학력은 고졸 이하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근로자 중 중앙에 있는 임금(중위수, 중앙값)은 월 150만 원으로 나타났다. 농림어업 단순 종사원은 여성이 많고, 연령은 60대 이상 비율이 높다. 학력은 고졸 이하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근로자 중 중앙에 있는 임금(중위수, 중앙값)은 월 80만 원으로 나타났다. - 하는일/근무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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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일
단순노무종사원은 감독자나 숙련공의 지시에 따라 독자적인 판단이나 기술이 필요치 않은 단순· 반복적인 육체노동을 수행한다. 분야별로 단순노무종사원의 업무는 다음과 같다. 건설 및 광업 단순 종사원은 건축·토목·채굴 현장에서 숙련공의 지시에 따라 수동공구 및 도구를 사용하여 작업을 수행한다. 보통 숙련공의 일을 보조하거나 현장 정리 및 청소, 자재운반 등의 육체적 업무를 수행한다. 제조관련 단순 종사원은 기계, 재료, 화학, 섬유, 전기, 전자, 식료품 제조업체에서 단순 작업을 수행 한다. 원료나 부품을 생산라인으로 운반하거나 생산한 제품을 운반 및 포장하는 일을 하고, 손이나 공구를 사용하여 간단한 부품을 단순 조립하고 가공하는 일을 한다. 그 밖에도 제품 분류, 불량품 여부에 대한 육안 검사 등의 일을 한다. 농림어업관련 단순 종사원은 농촌이나 대도시 근교의 논이나 과수원, 비닐하우스, 양계장, 화훼 농원 등에서 파종, 김매기, 농작물 수확, 박스포장, 축사 청소 등의 일을 한다. 임업 현장에서는 기능 공을 보조하여 가지치기나 임목지의 관목 제거, 목재 쌓기 등의 일을 한다. 어촌에서는 부두나 양식장 등에서 물고기를 운반, 선별, 세척, 포장하는 일을 하거나 해초나 조개류를 채취하는 일을 한다. 하역 및 적재 단순 종사원은 제조공장이나 화물운송업체, 물류업체, 시장, 부두 등에서 화물을 포장, 선적, 하역 및 적재하는 업무를 수행하거나 화물에 화물표를 부착하는 일을 한다.
근무환경
단순노무종사원의 작업현장은 건설현장이나 광산, 제조공장, 창고, 논, 과수원, 부두, 시장, 임목지, 상품매장 등 매우 다양하다. 취업처가 대부분 소규모 영세업체이고 고용형태가 일용 직이거나 임시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작업환경과 근무조건(임금, 복지 등)이 열악한 경우가 많다. 근무시간은 비교적 일정하지만, 생산일정에 따라 초과근무 및 야간근무를 하는 경우도 있다. 건설현장이나 제조공장 등의 경우는 분진과 소음이 있을 수 있고, 야외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대부분의 단순노무 작업은 육체적으로 힘이 들거나 반복 작업 으로 특정 신체 부위에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 교육/훈련/자격 / 적성 및 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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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에 필요한 학력이나 연령, 자격 등에 제한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작업현장에서 숙련자로 부터 간단한 작업지시와 주의사항을 들은 후 바로 일하거나 혹은 1주일 이내에 업무에 적응할 수 있다. 훈련이나 교육보다는 경험을 통해 업무의 숙달도를 높일 수 있다. 관련 경력이 있으면 취업에 도움이 되지만, 최근에는 단순노무직으로 취업하려는 사람이 적어서 무경력자도 어렵지 않게 취업이 가능하다.
적성 및 흥미
단순노무종사원에게 특별히 요구되는 적성이나 흥미는 없으나, 업무 특성상 육체 노동이 많기 때문에 신체적으로 건강해야 하고 작업이 단순 반복적이므로 끈기와 인내심이 필요 하다.
경력 개발
단순노무종사원은 주로 고용노동부 고용센터, 사설직업소개소, 온라인 취업포털 사이트, 생활 정보지의 구인광고, 개인의 소개 등을 통해 취업한다. 생산 현장이나 기업에서는 채용 기간을 별도로 두지 않고 상시모집을 하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은 간단한 면접을 통해 채용된다. 이직이 잦은 직종이기 때문에 채용업체는 성실하고 꾸준히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선호한다.
- 관련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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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 및 광업 단순종사원
- 농림어업관련 단순종사원
- 하역 및 적재단순종사원
- 관련정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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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비정규노동센터 (02)312-7488
- 고용복지플러스센터 1350
-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자격시험 홈페이지 1644-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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