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업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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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전망
향후 10년간 금속가공장치조작원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2026 중장기 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17)에 따르면 금속가공장치조작원은 2016년 약 87천명에서 2026년 91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4천 명(연평균 0.4%)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 된다. 금속가공장치조작원의 인력수요는 철강산업, 비철금속산업 및 금속주조업 등이 포함된 제1차 금속산업의 경기에 영향을 받는다. 통계청의 「전국사업체조사」 자료에 의하면 제1차 금속산업의 사업체 수는 2016년 8,669개소로 2010년 6,451개소에 비해 34.4% 증가하였고, 이 산업의 종사자 수는 2010년 143,642명에서 2016년 163,284명으로 1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속가공장치조작원과 관련된 국가자격인 금속재료시험기능사의 자격취득 동향을 살펴보면, 2015년 필기 응시자는 456명, 실기 응시자는 390명이었고, 최종적으로 282명이 자격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철강 산업의 공급은 설비증설 및 가동 정상화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수요회복이 미약하여 생산이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고, 수입도 국내 공급확대에 따른 수입대체 지속과 내수 회복세 미약 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일본과의 수출경쟁 심화 및 무역제소 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향후 국내 생산증가 및 선진국 경기회복, 생산기지로의 소재공급 증가로 인해 수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현재는 국내 철강 산업이 침체기에 접어들었고 중국 등 신흥국의 발전과 환율 문제 등으로 해외 수출이 용이하지 않은 상황이다. 철강을 원료로 한 수요처의 해외 이전과 신흥국의 추격으로 국내제품의 경쟁력이 낮아지면서 금속가공장치조작원의 고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금속가공장치조작원 종사자 중 퇴직을 앞둔 종사자가 많아 이를 대체하기 위한 인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청년층의 기피현상으로 인한 생산인력부족을 메우기 위해 기업들에서는 생산자동화, 첨단화, ICT 등을 접목시켜 대응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일자리 수요는 줄어들 수 있다. 다만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시설 자동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압연 및 압출 등 위험한 작업을 수행하는 중소기업에서도 자동화 시설을 늘리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이들 일자리에도 융합기술력을 갖춘 숙련인력을 필요로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전기자동차의 배터리에 망간, 니켈 등이 핵심소재로 투입되고, 3D 프린팅에 활용되는 마그네슘 등 비철분말의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금속가공장치조작원에 대한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 종사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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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현황
금속가공장치 조작원은 표준직업분류상 금속가공관련 제어장치 조작원과 금속가공기계 조작원 으로 구분되는데, 이들은 남성 비율이 높고 20대부터 60대까지 대체로 고른 연령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전문대졸 이하가 비교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금속가공관련 제어장치 조작원의 월평균 중위임금은 444만 원으로 금속가공기계 조작원 270만 원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하는일/근무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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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일
제련공정을 통해 생산되는 금속은 철금속과 구리, 알루미늄, 금 등과 같은 비철금속이 있다. 이 금속들은 기계, 전기, 전자, 조선, 자동차, 항공기, 건설 등 산업 전반에 두루 사용되는 기초 금속 소재가 된다. 금속은 구리, 아연과 같이 자연금속에서 얻을 수도 있으나, 대부분 산화되어 존재하는 광물형태이기 때문에 불순물을 제거하는 제련과정이 필요하다. 이처럼 제련된 금속은 금속가공장치조작원에 의해 제강, 용해, 압연, 인발, 압출, 열처리, 주조 등의 각종 가공과정을 거쳐서 연강판, 선재 등의 1차 금속재료로 생산된다. 금속가공장치조작원은 주로 금속제조산업에 고용되어 제강, 용해, 압연 등 생산 공정의 일부분에 해당되는 장비를 조작·운영하며, 주로 제조 공정을 조작하는 중앙통제실에서 근무한다. 과거에는 육체작업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나 최근에는 주로 공정제어실에서 공정통제장치를 조정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설비의 감시, 이상 작동 여부 및 보수 등의 일을 맡기도 하며, 협력업체의 수리업무 담당 자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이룬다. 금속가공장치조작원은 제조하고자 하는 금속재에 알맞은 광석, 철이나 비철 등의 원료를 준비하여 용광로, 전기로, 압연기, 프레스 등 관련 기기를 준비, 조정한 후 작동시킨다. 자동화된 사업장에서 압연, 인발, 압출과 같은 금속가공 작업을 수행할 때는 중앙통제실이나 작업현장에서 모니터와 컨트롤러를 조작하게 된다. 작업 중에는 센서와 모니터를 통해 생산 흐름을 감시하고 최종적으로 생산품이 출하되면 게이지, 미터, 컴퓨터출력물, 비디오모니터를 관찰해 제품의 결함을 확인한다. 이때 결함이 발견되면 원인파악 후에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야 하며, 이외에 중앙통제업무를 맡은 요원은 단일공정 장치조작원의 활동을 조정하거나 감독한다.
근무환경
뜨거운 열기, 소음, 분진 등으로 작업환경이 열악하다. 최근 설비자동화와 중앙통제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작업환경이 많이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 현장근무 시 광석이나 금속을 용해 하는 열에 의해 열 탈진, 땀띠 등의 질병이 생길 수 있다. 작업 시에는 안전화와 안전모, 보호복, 마스크 등을 착용한다. 근무형태는 설비의 운영방식에 따라 보통 1일 3교대제 등 다양하다.
- 교육/훈련/자격 / 적성 및 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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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수 있다. 사내 직업훈련원에서도 고등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필요한 현장교육을 실시하는 등 해당 기능공을 양성하고 있다.
■ 관련 학과: 공업계 특성화고등학교, 제철금속과, 금속재료과, 재료공학과(부), 재료시스템공학과, 금속재료공학부, 재료금속공학과, 재료화학공학부, 신소재공학부 등과 같은 금속 및 재료 관련 학과 등
■ 관련 자격: 금속재료시험기능사, 금속재료기능장/기사/산업기사, 압연기능장/기능사, 열처리기능사, 기계조립산업기사/기능사, 정밀측정산업기사, 정밀측정기능사,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 (이상 한국산업인력공단)
적성 및 흥미
자동화 설비와 자동제어장치를 갖춘 사업장에서 각종 작업공정을 센서와 모니 터로 지켜보면서 작업하기 때문에 작동점검과 장비의 유지, 고장 발견 수리 능력이 요구된다. 업무 수행을 위해 집중력과 인내심이 필요하며, 문제발생 시 조치를 취함에 있어 정확한 판단력과 상품 제조 및 공정, 기계, 안전과 보안에 관한 지식도 요구된다.
경력 개발
주로 제철 및 제강업체, 비철금속 제련 및 정련업체, 압연·압출·제관업체, 조립금속 제품 제조업체, 금형업체 등에 취업할 수 있다. 학교나 훈련기관의 소개로 취업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며, 현장실습훈련을 통해 기능공으로 성장하게 된다. 관련 업체에 취업한 후 기능공으로 일정 기간 경력을 쌓으면 각 공정을 책임지는 반장이나 주임 으로 승진할 수 있다. 또한 각종 금속가공설비를 통제하는 중간관리자가 되어 컴퓨터 조작과 제어 장치 조작이 가능해지면 금속가공 관련 제어장치조작원 역할을 겸할 수 있다.한 학력은 필요하지 않다. 일반적으로 컴퓨터 조작과 프로그래밍에 의해 금속가공설비 작업을 하게 되므로 이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는 전문대 이상의 금속재료 및 가공 관련 학과를 나오면 취업에 유리하다. 공업계 특성화고등학교는 금속과나 재료과 등에서 금속가공 등을 배울 수 있으며, 대학의 경우 신소재공학부, 재료공학부, 기계공학부 등에서 관련 이론과 함께 좀 더 폭넓은 지식을 공부할
- 관련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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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금속광물가공장치조작원
- 도장원 및 도금원
- 관련정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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