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업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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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전망
향후 10년간 감독 및 연출자의 취업자 수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2026 중장기 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17)에 따르면, 감독 및 기술감독의 전망은 2016년 약 27.9천 명에서 2026년 31.6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약 3.7천 명(연평균 1.3%)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2018 상반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방송산업의 매출과 기업의 자금사정은 전반적으로 부진한 반면, 수출, 투자, 고용 부문에 있어서는 다소 긍정적인 상태를 유지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세계 경기 침체의 장기화에 따라 광고매출에 영향을 많이 받는 방송시장이 타격을 입고, 지상파방송과 유선방송의 매출이 다소 감소하는 점은 방송PD의 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방송과 통신이 융합되면서 케이블방송, 인터넷방송, IPTV 등 다매체·다채널화로 방송환경이 재편되면서 시장이 확대되었다. 또한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이 경쟁적 구조를 갖추면서 제작 방송프로그램 수가 늘어나고, 한류 인기의 영향으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이 꾸준히 해외로 수출되는 점은 방송PD의 고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2017년 방송산업 실태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방송프로듀서(PD)는 2016년 12 월말 기준 4,628명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2015년 4,724명에 비해 감소한 수치로, 2011년 4,573명, 2012년 4,514명, 2013년 4,634명, 2014년 4,550명으로 증감을 반복하며 유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방송국의 프로듀서들은 방송사의 경영 악화로 신규 인력 채용이 잘 이뤄지지 않는 편이다. 또한 상당수의 프로그램이 외주제작으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에 방송국 소속이 아닌 외주제작사의 프로 듀서를 중심으로 고용이 발생하고 있다. 한편, 외주제작사는 소규모이고 예산 부족으로 실력이 우수한 경력직을 중심으로 채용하기 때문에 신입들은 치열한 입직경쟁을 치러야 하고, 유명 연출 자와 그렇지 않은 연출자의 대우도 차이가 큰 편이다. 독립프로덕션이나 종합유선방송사의 경우 규모가 작고 계약직 직원이 많으며, 근무환경이나 임금이 열악한 편이다.
영상물이 유통되는 형태가 방송 송출 중심에서 유튜브 등 인터넷 유통 채널로 중심축이 이동함에 따라 1인 미디어 영역에서 일자리 증가가 커질 전망이다. 즉, 영상물을 연출하고 제작하는 미디어 콘텐츠창작자(콘텐츠 크리에이터)는 전통적인 개념의 방송PD는 아니지만, 영상 제작의 기획과 연출, 제작 등을 일괄 책임지고 창작한다는 점에서 유사 업무 종사자로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영상 제작 및 유통 방식의 변화로 이들의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영화산업의 경우, 한국콘텐츠진흥원 「2018 상반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 수출, 투자, 고용 부문에서 CBI가 전반적으로 100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영화에 대한 해외 시장의 관심이 큰 편이고 한국영화의 극장 티켓 파워와 디지털 온라인 시장의 성장 등으로 영화산업은 계속해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우리나라 국민은 영화에 대한 애정이 상당하며, 여가 선용 차원에서 영화를 즐기는 관람객 수가 늘면서 투자와 매출 신장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영화감독의 직업적 특성상 한두 편의 작품을 만들고 사라지는 감독도 많고, 흥행 실패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이직을 선택하는 사람도 많으므로 양적인 측면에서 영화감독의 수가 크게 증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기 불황에 따른 영화산업 투자 위축 및 부가시장 침체 등이 이어지고 있으며, 소수의 흥행 영화에만 전적으로 의존해온 산업구조의 취약성이 드러나고, 대기업의 상영관 독과점으로 저예산 영화의 설 자리를 막으면서 장르의 다양화를 저해하는 것이 한국영화 발전에 걸림돌이 된다는 문제의식도 커지고 있다. 연극 분야의 경우, 삶의 질 향상과 여가문화에 대한 관심 증대 등에 힘입어 연극 공연이 꾸준히 제작되고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7년 문예연감」의 최근 연극 공연 현황을 살펴보면, 연극과 뮤지컬이 유사한 비중으로 공연되고 있다. 하지만 인기 배우가 등장하는 공연에 관객이 몰리는 공연계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여전하고, 재정적 곤란을 겪는 극단과 연극연출자의 어려움은 지속될 전망이어서, 연극연출자의 고용 역시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연극연출자는 연극 연출에 대한 소신을 가지고 진출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다른 매체의 연출자와 달리 환경적인 영향을 비교적 덜 받고 고용이 꾸준한 편이지만,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 침체로 연극계의 어려움이 지속되면 일자리 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 종사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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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현황
감독 및 기술감독은 남성비율이 76.9%로 높은 편이고, 연령은 30~40대가 약 72.7%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은 대졸이 68.4%이고, 임금 중위수는 월 350만 원으로 조사되었다. - 하는일/근무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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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일
방송프로듀서(PD : Producer, Program Director)는 지상파방송사, 종합유선방송사, 종합편성채널, 독립프로덕션 등에서 근무하며, 라디오 혹은 텔레비전의 보도, 교양, 오락(예능, 드라마, 스포츠) 등의 프로그램 기획부터 촬영, 편집 등 제작과정과 섭외, 예산에 이르기까지 방송 제작 전반을 총괄 한다. 오락프로그램은 한 프로그램 내에 코너별로 담당 PD가 별도로 있기 때문에 여러 명의 PD가 함께 작업한다. 제작할 프로그램이 기획되면 제작진(스태프)과 협의하여 무대배경, 음향, 카메라, 시간 배정 등을 결정하고 대본을 조정한다. 출연자 섭외, 장소 선정, 화면 구성 등을 확인하고, 촬영에 참가 하는 모든 제작진을 지휘한다. 방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요일별·시간별로 배치하는 편성PD도 있다. 영화감독은 연기자는 물론 조명, 세트, 효과, 분장 등 영화를 촬영·제작하는 데 필요한 모든 제작진을 통솔하여 영화를 만들고, 영화의 질과 완성도를 책임진다. 기획단계에서부터 시나리오작가와 함께 작품 구상, 인물에게 맞는 배우 선정 등에 관여하고 제작비를 투자할 투자자를 찾기도 한다. 촬영 스케줄을 관리하고, 촬영 시 배우들의 연기를 지도하며, 촬영이 끝난 뒤 편집 등의 마무리 작업을 감수하는 일까지 수행한다. 연극연출자는 작품을 해석하여 연극배우들을 지휘하고, 연극 관련 종사자의 활동을 총괄한다. 자신이 직접 희곡을 쓰거나 다른 이가 쓴 희곡을 작품으로 선정하는 등의 기획을 거쳐 무대에 올린다. 배역에 맞는 배우를 캐스팅하고 무대, 조명, 의상, 음향 등을 담당할 스태프를 구성하며, 공연연습을 지휘한다. 또한 극의 분위기에 맞게 무대를 구성하고 무대 위에서 배우들의 동선(움직임)과 소품 등을 챙기며 배우가 인물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연기지도를 한다. 이밖에 상업용 광고를 만드는 광고감독(CF감독), 기업체 홍보물 등의 영상물을 만드는 감독, 뮤직 비디오감독 등도 있다.
근무환경
잦은 회의, 촬영, 편집 등으로 밤샘작업이 많은 등 작업 스케줄에 따라 근무시간이 유동적이다. 주말이나 휴일에 촬영할 때도 많으며, 장기간 지방이나 해외로 출장을 가는 경우도 있다. 연극연출자의 경우 공연이 주로 평일 저녁이나 주말 오후에 있기 때문에 연습과 공연 시간에 따라 근무시간이 달라진다. 영화감독은 한 작품을 끝낸 후 몇 달 혹은 몇 년 간 휴식을 갖기도 한다. 이전 작품에 대한 평가가 다음 작품 제작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흥행과 작품 평가에 대한 압박감에 시달릴 수 있다. 방송, 영화, 연극의 특성상 작업 후 시청자나 관객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접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스트레스가 심한 편이고, 프리랜서의 경우 고정적인 수입을 기대하기 어렵다.
- 교육/훈련/자격 / 적성 및 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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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관련 학과나 사설학원 등에서 방송, 영화, 연극 제작 등에 관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해외유학 등을 통해 이론뿐 아니라 시나리오 작업에서부터 촬영, 편집 등에 대한 것을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사람들의 진출도 많고, 대학에서부터 동아리활동, 단편영화 제작 등 연출 경험을 미리 쌓는 사람도 많다. 방송프로듀서는 대학에서의 동아리활동, 방송아카데미 등에서 프로그램 제작에 대한 교육을 받는 것이 입직 후 업무를 수행할 때 유리하다. 영화나 연극 분야는 조감독이나 보조연출자로 5~10년간 경험을 쌓아 감독이나 연출자가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영화감독은 단편영화제 공모에 당선되어 입문할 수도 있고, 독립영화(단편영화) 제작실습을 통해 입문하기도 한다. 대체로 다른 직업에 비해 현장의 경험을 중시하는 편이다.
■ 관련 학과: 연극영화과, 신문방송학과, 언론정보학과, 광고(홍보)학과, 사진·영상예술학과, 방송· 연예과, 정보미디어학과 등
적성 및 흥미
방송이나 영화, 연극 등은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니므로 감독 및 연출자는 많은 제작진(스태프)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의사소통능력과 대인관계능력이 필요하며, 이들을 관리 하고 통솔할 수 있는 리더십, 추진력 등이 요구된다. 사회, 문화, 예술, 시사 등 다양한 방면에 대한 이해와 소질이 있어야 하고, 특히 영상 예술에 대한 관심과 재능이 있는 사람이 적합하다. 새로운 작품을 창조할 수 있는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력도 함께 요구된다.
경력 개발
방송프로듀서는 일반적으로 각 방송사의 공개채용을 통해 입직한다. 지상파방송 사의 경우 4년제 대학 졸업 이상, 독립프로덕션 등에서도 전문대 졸업 이상을 요구하고 있으나 점차 학력 제한을 폐지하는 추세이다. 외국어 프로그램 제작 및 방송을 위해 해당 언어 전문 프로듀서를 채용하기도 한다. 방송사에 따라 채용 과정에 차이가 있지만 대개 ‘서류전형-필기시험(시사교양, 논술)-실무능력 평가 - 면접’ 등의 단계를 거친다. 종합유선방송사, 독립프로덕션 등의 경우에는 인맥이나 학원 추천 등 다양한 경로로 채용이 이루어진다. 방송프로듀서의 경우 입사 후 일정기간 수습과정을 거쳐 조연출로 활동하게 된다. 보통 ‘조연 출자→연출자(PD)→책임연출자(CP : Chief Producer)’ 등으로 승진한다. 방송사에 입사 후 독립 적으로 프로그램을 맡게 되기까지 교양프로그램은 5년 내외, 예능프로그램은 7년 내외, 드라마는 그 이상의 경력이 요구되어 과거에 비해 방송사의 인력 적체로 2~3년이 더 소요되고 있다. 또한 전체 프로그램을 기획·관리하는 책임연출자(CP)까지는 입사 후 10년 이상이 소요된다. 방송프로 듀서는 어느 정도 경력을 쌓아 프리랜서로 활동하기도 하며, 직접 독립프로덕션을 차려 방송사와 계약을 맺고 프로그램을 제작하기도 한다. 영화의 경우 조감독으로 경험을 쌓은 후 실력을 인정받아 감독으로 데뷔하기도 하며, 단편영화 감독으로 활동하면서 제작 실무와 감각을 익혀 데뷔하기도 한다. 시나리오작가가 감독으로 데뷔 하기도 한다. 연극연출자는 극단의 연출부로 들어가 조연출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영화감독과 연극연출자는 조연출자(조감독), 연출자(감독)의 단계를 거친다.
- 관련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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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감독
- 방송연출자
- 연극연출자
- 광고제작감독(CF감독)
- 드라마PD
- 라디오PD
- 게임방송PD
- 무대감독
- 미술감독
- 촬영감독
- 독립PD
- 미디어콘텐츠창작자(콘텐츠크리에이터) 등
- 관련정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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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통신위원회 (02)500-9000
- 한국PD연합회 (02)3219-5611
- (사)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 (02)3219-5645
- 서울연극협회 (02)765-7500
- 영화진흥위원회 (051)72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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